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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근, 손석형 후보와의 조건부 단일화 제안

posted Nov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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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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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김창근 예비후보는 3월16일 오전 10시30분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원직을 중도사퇴한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와의 조선부 단일화를 제안했다.

단일화 논의의 전제조건으로 “손석형 후보의 진정성 있는 공개사과”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 받은 선거보전비용 일체를 조건 없이 환급할 것”을 요구했다. 2008년 6월 창원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선거보전비용을 포함 3억2천만원이 소요되었으며 지난 2008년 6월 보궐선거 당시 손석형 당선자가 돌려받은 선거보전비용은 4,114만원이고 2010년 지방선거시 손석형 당선자가 돌려받은 선거보전비용은 3,586만원이다. 또한, 2008년 당시 한나라당 강기윤 후보에게는 비판을 가했으나 손석형 후보의 똑같은 행동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경남진보연합에 대해서도 사과를 요구했다. 아울러 경남도당은 강기윤 당시 한나라당 도의원사퇴자와 손석형 후보, 이병하 당시 경남진보연합 대표(현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 문성현 창원의창구 예비후보, 권영길 의원, 차윤재 마산YMCA 사무총장 등의 발언을 첨부해 모순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진보신당 김창근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 미리 예정되어 있던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경남의 힘의 “4.11 총선 경남지역 야권단일화 합의문 발표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이들은 창원을 등은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하고, 마산을, 진해는 여론조사와 참여경선을 혼합해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경남 모든 선거구의 단일화는 3월19일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의 상식적인 제안에 대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어떤 화답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 및 지역 주요인사들 발언 모음



김창근 예비후보는 조건부로 
손석형 후보와 단일화 논의를 할 수 있습니다. 

1. 손석형 후보의 진정성 있는 공개사과를 요구 합니다.

강기윤 후보도, 손석형 후보도 모두 도의원 임기중 중도사퇴에 대해 ‘더 큰 희생’과 ‘더 큰 봉사’를 얘기합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 중 국회의원직을 ‘봉사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떤 명분을 대더라도 개인의 출세를 위해 민주노총 경남본부의 권고와 시민단체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임기 중 중도사퇴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손석형 후보의 진정성 있는 공개사과를 요구합니다.

2.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 받은 선거보전비용 일체를 조건 없이 환급할 것을 손석형 후보에게 요구합니다. 이것은 손석형 후보와 시민단체, 민주노동당 등이 2008년에 강기윤 후보에게 요구한 것이기도 합니다. 반환 형식과 시기 문제 등은 핑계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3. 이번 총선에서 ‘경남의힘’ 등은 거의 아무 역할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원인은 시민단체들의 이중적 태도에 있습니다. 그동안 ‘경남진보연합’ 소속 단체들은 손석형 후보의 중도사퇴 문제에 대해 아무 입장 표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경남진보연합’ 소속 일부 시민단체들은 2008년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와는 달리 손석형 후보에게는 비판과 행동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 경남진보연합은 사과해야 합니다. 시민단체의 객관적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이중적 태도로 일관한다면 시민단체들에 대해 시민들의 불신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4. 위의 1,2번의 조건이 받아들여진다면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는 손석형 후보와 진지하게 단일화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음을 밝힙니다. 

5. 만일 손석형 후보가 이 조건들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와 더 이상 단일화 논의를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민주통합당 변철호 후보와 손석형 후보의 단일화 결과 변철호 후보로 단일화가 된다면 야권단일화 논의를 할 수 있음을 밝힙니다. 

2012년 3월 16일
진보신당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창근



<지역 인사 발언 기사모음>

<이병하 경남도당 위원장, 경남진보연합 대표 발언>
이병하 통합진보당 경남 운영위원은 “이미 지역운영위에서 후보내자고 결정을 했다. 이 과정에서 후보를 내지 말자고 결론이 나면 지역의 혼란이 크다”며 “어제 지역 활동가와 간부 중심으로 이 문제를 논의 하는 자리에서 우리도 무소속으로 후보를 내서 나중에 입당시키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후보 불출마 결정을 강하게 반대했다. 이병하 운영위원은 “우리당은 깨끗한 운동단체는 아니다. 깨끗하게 운동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개개인의 잘못을 가지고 당 전체 조직 골간이 쪼개져선 안된다” 민중언론 참세상 김용욱 기자 2012.02.05 (통합진보당 5차 전국운영위)

경남진보연합 이병하 대표는 13일 “보궐선거 비용과 유권자들의 피해, 선거에 들어가는 노력 등 사회적 비용을 중도 사퇴자들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아일보 2008.4.14

경남진보연합 이병하 대표는 "기초의원과 지자체장들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유권자들에게 약속 했으면서 개인이나 소속된 정당의 이익을 위해 약속을 어기고 보궐선거 등 각종 비용을 야기시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중도사퇴는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 혐호감을 갖게 하고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정부의 재정을 악화시킨다"며 "중앙 정당들이 총선 출마를 위해 공직자들의 사퇴를 방지하는 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2008.4.14

“의회는 합의제 심의기구라 지방의원 절반이 없어도 행정부 감시도 하고, 지역주민 홀대 않는다. 지방의원 한 두 사람 없어도 지방의회가 안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행정부 견제를 못하는 것도 아니다. 이미 행정부나 국회에서 제도개선을 공론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중언론 참세상 김용욱 기자 2012.02.05

<강기윤 새누리당 후보 발언>
단체장이 중도사퇴하면 행정공백이 우려된다. 도의원은 집행부가 아니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2008.4.2

“개인적으로 중간에 그만두게 돼 미안하다. ‘창원을’을 위해서는 누군가는 나와야 할 상황이었다. 평생 도의원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더 큰 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올라가야 한다.”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2008.4.2

<권영길 의원 발언>
권영길 의원은 이날 “정치개혁이 중요하다. 시민단체에서는 깨끗한 선거와 정치를 바라면서 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중도사퇴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요구하고 있다. 정치권은 이같은 요구를 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18대 국회에서 입법화를 하도록 추진하겠다”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2008.5.8

<손석형 전 도의원 발언>
기자회견 뒤 손석형 예비후보는 “재보선의 원인제공자한테 선거비용을 부담하게 하고 중도사퇴를 막도록 해야 한다”면서 “당선되면 도의회 차원에서 관련 조례를 만들도록 추진하겠고, 결의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 예비후보는 “지난 5년간 경남도에서 재보궐선거를 치르기 위해 낭비된 도민의 혈세가 무려 185억원”이라며 “이번에 치러야 하는 창원 보궐선거 비용도 시민의 혈세 5억원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5억원이면 창원시 도로를 청소하는 차량을 사서 쓰고도 남을 돈”이라며 “이런 귀중한 시민의 세금을 보궐선거로 낭비하게 만든 한나라당은 이 모든 책임을 지고 보선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2008.5.8

손석형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총선에 출마하려고 한다. 유권자에게 감동과 희망 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도사퇴에 대해 그는 “더 큰 희생을 해서 봉사를 하려는 것이다. 창원의 진보정치 1번지를 지켜야 하는 책무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2012.1.6

<차윤재 마산 YMCA 사무총장 발언>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개인의 정치적 포부를 위해 중도사퇴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고, 중도사퇴자는 선거에 출마조차 못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반드시 임기를 마치고 선거에 출마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2008.4.10

<문성현 창원의창구 예비후보 발언>
창원갑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는 이 문제 때문에 지난 11일부터 아예 선거운동을 중지한 상태다. 문 전 대표는 “지방의원이 의원직을 중도사퇴하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 안 된다는 것은 우리 당의 원칙이자 나의 소신”이라며 -한겨레 최상원 20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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