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탐방을 시작하며]
R통신은 411 총선을 맞아서 수도권의 진보신당 후보가 출마한 지역을 찾아가서 전반적인 지역의 분위기와 선거 운동 동향 등을 전하는 '지역탐방'이라는 기획기사를 진행하고자 한다.
기자가 이 기획을 진행하면서 다시한번 절실하게 느낀 것은, 일반 시민들에게 진보신당의 인지도가 너무나 낮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희망적인 사실은 진보신당에 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의 진보신당에 대한 지지도는 상당히 높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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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에는 정권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진보신당을 찍지는 못한다며 미안함을 표하는 사람도 만날 수 있었다.
당원이 아닌 사람이 수고한다면서 선거 운동원 모두에게 저녁을 사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또한 진보신당의 후보들은 대부분 지역 운동을 통해서 나름대로의 인지도를 갖고 있는 사람들로 당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었다.
특히 선거운동원으로 자원봉사 하고 있는 당원들의 열정은 다른 정당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었다.
서울의 한 지역에서는 10여 명의 자원봉사 선거운동원이 일주일에서 한달 씩 휴가를 내고 선거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론은 진보신당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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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갑>
강북 갑의 김일웅 후보는 북한산 케이블카 반대와 북한산에 위법하게 건축된 호화콘도 건설 재검토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강북지역의 가장 중요한 이슈들로 찬반이 첨예하게 갈리는 문제로 진보적인 시각으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 김일웅 후보의 기자회견은 지나가던 시민이 지지 발언을 할 정도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일웅 후보는 자전거를 개조하여 유세차량으로 사용하고 이동도 전기자전거를 사용하는 등 진보신당의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줘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내기도 하였다.
▲ 김일웅 후보의 자전거 유세차량
이후 홍세화 대표와 비례대표 1번인 김순자 후보가 지원유세차 방문하여 지역 시민들의 휴식처인 우이동 솔밭공원을 돌면서 유세를 진행하였다.
특히 홍세화 대표와 김순자 후보는 유세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선거 로고송에 맞춰 과감하게 막춤을 추면서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학생들도 진보신당 화이팅다음은 김일웅 후보의 기자회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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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북한산 망치는 케이블카 건설 중단하고
위법하게 건축된 초호화 콘도 더 파인트리 전면 재검토하라.
수도권 유일의 국립공원인 북한산이 몸살을 앓고 있다. 새누리당과 강북구의일부 시민단체들은 검증되지도 않은 수익성 논리로 케이블카 강북구 유치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고 각종 특혜와 비리의혹, 마구잡이 공사 강행으로 얼룩진 초호화 콘도, 더 파인트리가 북한산 국립공원 코앞에서 북한산의 숨통을 죄고 있다.
북한산은 강북구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즐겨 찾는 자연유산이며 다가오는 기후변화 시대, 수도권 유일의 국립공원으로 후손들을 위해 지키고 보존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그럼에도 북한산을 케이블카 건설, 초호화 콘도 건설 등 토건적 방식으로 개발해야할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보수정치권과 일부 시민단체들의 사고방식은 시대착오적일 분만 아니라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케이블카의 경우 대부분 적자로 운영되는 기존 설치지역의 사례에서 분명하게 알 수 있듯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미미한 반면 국립공원을 심각하게 파괴하는 토건사업일 뿐이다. 따라서 진보신당은 북한산 뿐만 아니라 지리산, 설악산 등에 추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케이블카 설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또한 초호화 콘도, 더파인트리는 허가 단계부터 각종 편법과 특혜, 비리의혹이 제기되어왔고 사업 인허가 과정이 졸속, 탈법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얼마 전 서울시 감사결과 드러났다. 더파인트리가 위법하게 허가를 받아 건설된 시설임이 확인된 이상 공사진척 상황과 무관하게 공공이 인수하여 활용해야 한다. 조금 어려움이 있더라도 강북구와 서울시, 정부의 협의를 통해 더파인트리를 인수한 후 주민 휴양지, 생태교육시설 등 강북구민, 서울시민의 편의시설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립공원으로 재편입시키는 종합적인 계획이 마련되어야할 것이다.
진보신당은 우리 국민들의 소중한 자산인 국립공원을 무분별하게 토건개발 사업으로부터 제대로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국립공원법 개정 등 기존의 전문가 중심의 위원회가 아닌 시민의 상식과 참여 속에서 북한산 보호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
2012년 3월 31일
진보신당, 강북갑 김일웅후보 선거대책본부
▲ 케이블카와 콘도 반대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