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5기 대표단 후보들이 전국 15개 시도당을 돌며 합동유세를 갖습니다. <사랑과 혁명의 정치신문 R>에서는 전국 순회유세 현장을 기사로 싣고, 영상촬영이 가능한 시도당의 경우 유세 영상도 [영상 R] 코너에서 공유합니다. 울산시당 김석한 당원이 대표단 첫 유세 현장을 기사로 보내주셨습니다.



진보신당 제5기 대표단 선거가 1월 10일 울산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1월 27일까지의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유세에는 대표 후보로 나선 기호 1번 김현우, 2번 이용길, 3번 금민 후보와 부대표 일반명부로 나선 기호 1번 정진우, 2번 장석준, 3번 이해림 후보 부대표 여성명부 기호 1번 박은지, 2번 이봉화 후보가 참석했다. 

유세 과정에서 각 후보들은 당인식과 위기 대응 등에 크게 이견차를 보이지 않아 열띤 분위기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문제들이 언급됐을 때는 논란의 중심이었던 울산 당원들에게 긴장한 빛이 엿보이기도 했다.


대선 과정에 대한 언급에 울산 당원들 낯빛 긴장하기도

이날 대표 후보 유세는 각 후보들의 정견 발표로 시작됐다. 기호 1번 김현우 후보는 “당 밖이 너무 어려워 당내에서 머무르려고 했다. 우리 스스로 바로서려고 하지 않았다”며 “반자본주의 노선을 분명히 하는 단단한 무지개 좌파정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20130111151711_9340.jpg ▲ 10일 저녁 울산시당에서 5기 대표단선거 유세가 시작되었다. 이향희 울산시당 공동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사진: 진보신당)


기호 2번 이용길 후보는 “대표 후보로 나서며 어떤 대표가 되어야하나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 당에 필요한 것은 신뢰할 수 있는 대표”라며 “당이 망한 것 같이 얘기들을 한다. 유랑하는 임시정당 신세라고도 한다. 당원들과 함께 100년 정당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호 3번 금민 후보는 “정치하면서 가장 힘든 1년을 보냈다. 힘있게 추진된 것도 없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들려주기 위해 후보로 나왔다. 새로운 정치 좌파정치를 해야 할 시점이다. 새로운 10년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보좌파정당 건설과 연대의 범위 등에 대해서 각 후보들은 큰 이견을 보이진 않았다. 대부분 상반기, 봄 등 기한을 밝히며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길 후보는 “우선 우리 스스로가 명확하고 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민 후보는 “재창당과정이 되어야 하며 이 과정을 사회가 주목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우 후보는 “함께 할 수 있는 세력에게 적극적 연대를 제안하되, 그 기준은 우리가 합의한 노선에 대한 동의 여부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30111151828_7709.jpg ▲ 대표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주의깊게 경청하는 울산 당원들. (사진: 진보신당)

20130111160804_3098.jpg ▲ 대표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주의깊게 경청하는 울산 당원들. (사진: 진보신당)


후보별 핵심쟁점에 대해 질문들 연이어

개별질문에서 약간의 불꽃이 일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향희 울산시당 위원장은 구 사회당 진영 후보로 나선 금민 후보에게 대선과정에서 나타난 당내 논란에 대한 평가와 입장을 물었다. 금민 후보는 “대선 과정에서 나도 상처를 많이 입었다. 김순자 전 당원에게도 상처를 줬다. 당이 혼란속에서도 당대회를 했어야 했다”고 주장하며 대선 과정에서 있었던 당내 논란에 대해 “모든 당원들게 책임을 느끼고 사죄한다”고 말했다.

김현우 후보는 “강경독자파로 분류되어 당선이 되더라도 중앙당을 구성할 수 있는지 우려된다”는 질문을 받았다. 김 후보는 “나는 대단히 유연하고 합리적이라고 자부한다. 지도력과 포용력은 확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수파로 주목되는 이용길 선본을 겨냥해 “정파 선수들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전국의 당원들은 중앙당으로 와달라”고 주장했다.

이용길 후보는 “당권파로 불리며 보수적 우경화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질문에 “선거에 떨어져도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현우 후보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심조가 거론되는 것에 가슴이 아프다며 “그런 역사는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30111152145_1891.jpg ▲ 부대표 후보들의 유세에서는 2014년 지방선거에 대한 각 후보들의 입장이 나왔다. (사진: 진보신당)


부대표 후보 5인, 2014 지방선거를 말하다

앞서 진행된 부대표 후보 유세에서는 2014년 지방선거에 대한 각 후보들의 입장이 나왔다. 이봉화 후보는 “선거연대 꼭 해야한다. 우리만으로는 패배할 것”이라고 밝혔고, 정진우 후보는 “전략적 목표가 분명하다면 선거 연합은 종속적인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석준 후보는 “지나치게 중앙당 중심이다. 선거연합은 우리의 기본개념에서 나와야 하며 1차적으로 녹색당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해림 후보는 “당실력이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는 분명하다”며 “당선가능한 지역 특히 울산에서 단 한 곳이라고 당선 가능성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은지 후보는 “마지막 기회다. 다수 당선자 만들어내지 못하면 정당사에서 없어질 수 있다. 당선 가능성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선거연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농성장 강제철거 중단요청 기자회견, 선전전 함께 해

이에 앞서 당대표단 후보들은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철탑농성장 강제철거와 관련해 즉각 중단을 요청했다. 후보들은 “울산지방법원은 불법파견 현대차와 정몽구 회장의 범법 행위는 눈을 감고, 항의하는 철탑농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는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며 “이것은 법원이 나서서 현대차 노사의 불법파견 특별교섭에 찬물을 끼얹고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며 분란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대표단 후보들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에서 진행된 퇴근 선전전에 함께 했다. 


20130111152320_5436.jpg ▲ 이날 오후 울산시청에서 현대차 비정규직 농성장 강제철거 중단요청 기자회견. (사진: 진보신당)

20130111152439_7732.jpg ▲ 이날 오후 울산시청에서 현대차 비정규직 농성장 강제철거 중단요청 기자회견. (사진: 진보신당)

20130111165218_8843.jpg ▲ 기자회견을 마치고 현대차 비정규직 농성장을 찾았다. (사진: 진보신당)

20130111152545_1090.jpg ▲ 기자회견을 마치고 현대차 비정규직 농성장을 찾았다. (사진: 진보신당)

20130111152634_2753.jpg ▲ 저녁, 울산시당에서 유세를 시작한 후보들. (사진: 진보신당)

20130111152722_0671.jpg ▲ 저녁, 울산시당에서 유세를 시작한 후보들. (사진: 진보신당)

20130111152816_7787.jpg ▲ 기호 1번 김현우 대표후보. (사진: 진보신당)

20130111152840_4981.jpg ▲ 기호 2번 이용길 대표후보. (사진: 진보신당)

20130111152902_1438.jpg ▲ 기호 3번 금민 대표후보. (사진: 진보신당)

20130111152936_6988.jpg ▲ 부대표 여성명부 1번 박은지 후보. (사진: 진보신당)

20130111152955_9920.jpg ▲ 부대표 여성명부 2번 이봉화 후보. (사진: 진보신당)

20130111153059_8135.jpg ▲ 부대표 일반명부 1번 정진우 후보. (사진: 진보신당)

20130111153128_3616.jpg ▲ 부대표 일반명부 2번 장석준 후보. (사진: 진보신당)

20130111153156_3864.jpg ▲ 부대표 일반명부 3번 이해림 후보. (사진: 진보신당)

[ 김석한 (울산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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