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독재정권 또는 한나라당으로 대변되는 수구세력의 질주에 브레이크를 걸만한 사람들한테 나 또한 투표해 왔어. 가장 중요한 것은 브레이크의 성능이었고 그 브레이크는 어쨌건 될 사람을 밀어 줘야 가동한다고 선전되었지. 하지만 나는 이제는 브레이크 말고 악셀레이터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

알다시피 나는 저번 봄을 시골에서 보냈다. 말라 죽어가는 할아버지를 도와 달라는 제보 때문이었지. 모시고 있는 자식이 거동불능의 노인을 돌볼 능력이 부족할 뿐 학대나 폭력같은 것은 없다고 해서 아이템으로서는 큰 매력이 없었지만 뭐든 가서 눈도장을 찍어야 직성이 풀리는 극성 작가들의 성화가 바늘이 되어 엉덩이를 콕콕 찔러대니 어쩌냐 불원천리 가야지.


제보자는 만나자마자 단호하게 말을 하더군. "지금 도와주시는 분들 아니면 할아버지는 이번 겨울에 죽었어요."


인근의 장애인 시설에서 할아버지의 참상을 발견하고 백방으로 주선해서 입원까지 시켰었는데 한 달만에 돌아와서 다시 똥오줌 속에 뭉개고 있다는 거야. 제보자에 따르면 그 장애인 시설의 관계자들이 다른 자식들한테 애타게 연락을 해 봐도 "알아서 할 테니 냅두라"거나 "당신들이 뭔데 참견이냐."고 타박할 뿐이라는 거야. 아니 모시고 있는 자식은 어떻게 된 거냐 물어보니 그럴 깜냥이 없대.


일단 현장부터 확인해야 했어. 시설 분들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함께 집에 들어갔던 나는 그만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고 말았어. 할아버지의 몸은 내 예상을 훌쩍 뛰어넘을만큼 말라 있었던 탓이란다. 뼈에다 가죽 씌워 놨다는 표현을 많이 하지만 할아버지 몸을 함부로 만졌다간 살을 찢고 뼈가 뼈져나올까봐 걱정스러웠다면 이해가 되겠니? 그 빈약한 알몸은 똥오줌이 널려 있는 이불로 싸여 있었고 욕창까지 진행되고 있었지. 아들 며느리가 기저귀조차 제대로 갈아 주지 못했기 때문이야. 일견 멀쩡해 보이는 부부는 오래도록 정신분열증을 앓아 왔다고 해.


성정이 나빠서 그런 게 아니었어. 오히려 아들은 "아버지를 제가 잘 모실 수 있도록" 기도도 드리면서 자기가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계란을 삶아 믹서로 갈아서 타 먹이는 등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었어. (딴 음식은 거의 안 드리는 경향이 강했지만) 자신이 정신병을 앓은 이후 아버지가 정성스럽게 자신을 돌보았기 때문에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잘 모시려 한다고도 했지. 하지만 의사와 능력은 대개 별개이게 마련이지.


이를테면 "제대로 영앙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에서 계란을 주로 드시게 하는 건 탈진 상태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는 영양학자의 말을 들은 뒤에 나는 기절초풍을 했어. 아들의 정성이 아버지에게는 독약일 수가 있는 거잖아. 대체 다른 식구들은 뭐하는 거냐 물었더니 식구들이 자신한테 맡겼대. 7남매 가운데 하필 이 자식에게 부양의 책임이 지워졌고, 그것이 다른 식구들의 동의로 이뤄진 상황이라면 이건 노인방임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어찌보면 "죽기만 기다리는" 모양새잖아. 요양등급까지 2등급 받아 놓았다는데 형제들끼리 조금만 갹출해서 요양원에라도 모시면 최소한 말라죽어가지는 않을 거 아니냐고. 자 이제 정의의 사도가 되어 다른 형제들을 찾아가야지.


형제 많아 봐야 별 소용 없더군. 모든 일은 장남이 다 알아서 했대. 형제들 가운데에서는 그나마 제일 번듯한 직장도 가졌고 말이지. 그런데 할아버지를 돕던 시설 관계자들 말씀으로는 할아버지를 긴급 입원시킨 다음에 한 번도 와 보지도 않았고, 처음엔 뜨악하다가 "병원의 협조로 무료로 입원"을 얘기하자 "알아서 하시오" 식으로 대응을 했으며 결국 그 무성의가 병원 사회복지과의 분노를 사서 할아버지는 내쫓기다시피 (사실 치료할 병은 없으시니) 퇴원된 거라는 거야. 이런 저런 증언들과 할아버지의 참상을 담은 그림까지 챙겨 들고서 나는 장남과 대면했어. 그러나 무슨 사정이 있든 이러면 안되지 않느냐며 등등했던 나의 기세는 그만 촛농처럼 물러진 채 땅에 떨어지고 말았어.


"아버지를 방치했다고요? 아닙니다. 미치도록 할만큼 했다고 감히 얘기합니다. 다른 형제들 형편은 알고 오셨으리라 믿구요. 요양원에 몇 번 모셨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폐렴이 있으셔서 조금만 기침을 하면 병원에 입원을 시켜요. 그럼 요양원 비용에 병원 입원비가 고스란히 얹어지고 간병인 비용까지 합치면 300이 나왔어요. 감당을 할 수가 없어요. 제 아내가 작년에 죽었습니다. 서울에서 그곳까지 왕복하면서 아버지 돌본 사람인데 백혈병으로 2년을 고생하다 죽었어요. 제 빚이 2억입니다. 지금.


지쳤습니다. 그래요. 이번에 병원에 또 입원하신다길래 신경질적으로 대응했던 건 사실입니다. 미안합니다. 하지만 당장 병원비가 눈을 찌르는데 곱게 말이 안나가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다리를 다쳐서 한 달 동안 운신이 어려워서 못가 뵀습니다. 미안합니다. 근데 정말 지쳤습니다. 저 아버지 방치한 건 아닙니다. 그럴 뜻도 없었구요. 하지만 도저히 무슨 수가 나질 않았어요. 나도 살아야 할 거 아닙니까. 애들 장가시집 보내야 할 거 아닙니까. 내가 죄인입니까? "


그는 정말 평범한 사람이었어. 세상 살아가는 눈치라고는 발휘한 적 없이 그저 앞만 보고 평생을 살아온 정년 앞둔 직장인이었어. 딱히 벌어놓은 돈도 없고 퇴직한 뒤의 노후대책도 도드라지게 세워 놓은 것 없는, 그저 한 달 한 달 월급 쪼개서 자식 건사하고 사는 글자 그대로의 선량한 시민이었어. 물론 그가 잘못한 게 없다고는 말 못하겠어.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느냐는 질문을 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나는 그 질문을 할 수가 없었어. 그의 잘못을 따지기에는 나라면 달랐을까 하는 의문이 폭탄처럼 머리를 뒤흔든 까닭이고, 이 사람에게 대안이란 무엇이 있었을까 하는 답답함이 재갈이 되어 내 입을 틀어막았기 때문이야.


저런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까? 치매 중증에 거동 불능의 아버지는 폐렴에 전립선염도 있어서 수시로 병원 신세를 져야 하고 한 달 월급 육박하는 치료비가 다달이 청구되는 상황이라면....... 법 없이 산다고 자부하고, 평생 나쁜 일 한 거라곤 친구 돈 50만원 떼먹은 거 밖에 없다고 자부하는 너라면, 나라면, 우리라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사흘 굶어 도둑질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했어.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사람은 극단적인 행동을 취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대개는 극단적인 행동에 대한 책임은 가차가 없으나 극단적인 상황에 대한 책임은 소재가 없지. "죽일놈이 되지 않으면 내가 죽겠더라."는 절규같은 푸념 앞에서 "그래도 죽일놈은 되지 않아야지."하는 훈계는 때로 얄밉고 심지어는 야만적이야. 곳간에 쌀이 썩어나는 부자가 사흘 굶어 담을 넘은 자에게 사지멀쩡한 넘이 도둑질이라니 라고 꾸짖는다면 그 말이 법적으로 정당할지언정 그 외에 어디에 비추어 정당할까.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정당해. 아주 정정당당하고 당연하며 지당해. 그 나이 먹도록 사흘 굶을만큼 양식 하나 갈무리 못한 책임이 준엄하게 청구되고 아파서 일을 못했다면 니 팔자 소관이고, 자식이 죽을 병 걸려서 가산을 탕진했다면 ARS만이 희망이며, 먹을 것 좀 나누자고 손을 내밀면 '도덕적 해이'가 되지.


"차 한 대 있다고 수급자 혜택을 못받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진노하셨던 가카의 정부에서 차상위계층에서 의료비 혜택이 뭉텅 줄어들었고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들에게 제공되던 장학금 혜택은 반토막이 났다지만 나는 이건 가카 정부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가카가 등극하기 이전의 정부가 지금의 정부보다는 좀 나았다지만, 그 정부도 시작부터 종말까지 삼성 경제 연구소의 시나리오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던 걸 우린 봤잖아. 4대강 삽질에 쏟아붓는 돈이 복지에 투입되면 여름날 섭씨 4도에 맞춰진 맥주 500같이 시원하겠지.

하지만 난 결국 마시면 다시 목말라지는 맥주보다는 시원한 냉수를 바라고, 냉수 한 바가지에 그치지 않고 원할 때 빼먹을 수 있는 시스템을 원해. 이를테면 터무니없이 작은 세금으로 터무니가 기절할만큼 큰 덩어리를 상속받았던 삼성의 황태자에게 그거 좀 토해 내라고 소금물을 먹이는 거지. 물론 그런 시스템을 위해서라면 내 지갑도 열어야겠지만


술 먹을 때마다 나는 걱정을 들어. 그렇게 험하고 더럽고 가슴 아픈 일만 보면 어떡하냐고. 맞아. 나도 걱정돼. 그런데 그럴수록 하나 굳어지는 건, 우리 사회가 좀 더 왼쪽으로 가지 못하면, 아 그래....... 왼쪽이라는 말만 들어도 경기 일으키는 분들을 위하여 말을 수정하여 좀 더 완연한 복지와 재분배 정책을 펴는 정책을 끌어내지 못하면 험한 게 아니라 아예 절벽이 될 것 같고, 더럽다 못해 치명적이 될 것 같고, 남 일에 가슴 아픈 게 아니라 내 일에 복장이 터질 수도 있다는 불길함이야. 근데 나는 알다시피 보수잖아. 내가 왜 이런 걱정을 해야 되는 거냐고.


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MB정부에 제동을 걸어야 하지 않겠냐고? 범민주 단일후보를 당선시켜야 하지 않겠냐고. 그래 일리 있어. 지금까지 독재정권 또는 한나라당으로 대변되는 수구세력의 질주에 브레이크를 걸만한 사람들한테 나 또한 투표해 왔어. 가장 중요한 것은 브레이크의 성능이었고 그 브레이크는 어쨌건 될 사람을 밀어 줘야 가동한다고 선전되었지. 하지만 나는 이제는 브레이크 말고 악셀레이터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


난폭운전을 하는 운전사의 머리통을 갈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운전사를 앉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거지. 물론 베테랑 운전사도 좋겠지. 하지만 이게 방향의 차이가 아니라 운전 방식이 '난폭하냐' '부드럽냐'의 차이밖에 없다면 (물론 이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난 차라리 초보지만 내 생각이랑 비슷하게 방향을 잡고 있는 운전자에게 핸들을 맡겨 보자고 할 것 같아. 이 중차대한 시기에 초보를 어떻게 믿냐고? 운전은 어떤 길에서든 다 중차대해. 마누라 초보라고 운전대 안맡겨 봐. 평생 운전은 자기 혼자 해야 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정당투표만큼은 진보신당을 찍을 거야. 민주당? 뭐 그렇고 통진당? 개인적인 책임에 대해서야 논란이 있지만, 조직적으로 성폭력 피해자 요구 짓밟았던 정파가 내민 비례대표에 목숨거는 정당? 노회찬 심상정과 그 당에 함께 있는 많은 분들께는 미안하지만 내 한 표 그리 안가. 솔직히 유시민부터 이정희에서 심상정까지 굽어보면 그 스펙트럼이 찬란하다 못해 과거 민자당 시절의 ‘한 지붕 세 가족’이 떠오를 지경이야.

그래서 나는 어디 장짜리 경력 없고, 선거 포스터에 붙일 이력조차 미미하지만 미화노동자를 비례대표 1번으로 내미는 정당이 차라리 낫다고 보는 거야. 일반인은 못올라가는 국회 중앙 계단으로 현직 ‘청소부’가 성큼성큼 들어가는 모습, 좀 보고 싶네.


그래봐야 2퍼센트? 뭐 좋아. 그 정책에는 동의하지만 그 세가 미약해서 표를 주지 않는다는 핑계라면 앞으로 5세기 동안 진보정당은 3퍼센트를 넘을 일은 없을 테니까. 민주당마저 ‘무상의료’를 외치게 된 세월은 바로 지난 20여 년, 1프로 3프로 놀림받으면서도 그 구호를 처음 외쳤던 사람들이 결국은 견인해 온 거라는 거..... 모르지는 않겠지? 아 그래. 너는 네 생각대로 해. 단지 ‘사표’라고 하지는 말란 말이야. 뭐 분열의 원흉이네, 너 땜에 졌네 중공군들처럼 쏼라거리지는 말란 말이야.


민주주의 좋고 표현의 자유 멋지고 일반 민주주의의 위기 열받아. 하지만 나는 그것이 5년 전으로 회복되는 것이 우리의 승리이며 만병통치약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사람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세상에 반대하는 힘, 삶이 바닥으로부터 와해될 때 그를 떠받치는 세력이 나는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 세력이 지금은 미약하든 말든 , 아니 미약할수록 더 큰 힘을 줘야 한다고 생각해.


나는 바닥을 보고 다니거든. 벼랑에서 떨어진 사람들을 보고 다니거든. 그 바닥에 있는 사람들이 남인 거 같지? 우리 팔자엔 절대 그런 일 없을 거 같지? 자 앞으로 돌아가 보자. 너 나이가 쉰 넷 정년 간당간당한데 마누라는 병치레로 가산 말아먹고 천당에 갔고 애들은 대졸 취업 재수생이고 아버지는 중증 치매에다가 거동이 안되시는 돈 먹는 하마셔. 돈 나올 구석은 없고 누가 찾아와서 노인 방임했다고 뭐라고 해. 네 아들은 잘해봐야 비정규직이야., 아마 네 손자대에는 어떤 삶이 네 손자를 기다리게 될까? 그걸 어떻게 막을까? 아 미리미리 열심히 돈 벌 거라구? 가랭이가 찢어져도 학원은 보낼 거고? 음 그건 뭐...

[ 산하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laborkr@gmail.com
사랑과 혁명의 정치신문 R(rzine.laborparty.kr) - copyright ⓒ 노동당.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서비스 선택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List of Articles
카테고리 제목 발행일
진보뉴스 무가당, 약장수 정치와 작별하기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무가당 정치, 약장수 정치와 영원히 작별하는 법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다. 진정 한미FTA와 이별하고 강정마을을 살리는 길은 이명... file 2012-03-21
지역소식 통합진보당 손석형, 단일화 거부 창원성산구, 손석형 후보측의 거부로 단일화 협상 최종결렬. 김창근 후보 완주 선언. 통진당-민통당 거제를 볼모로 창원 두 지역구 단일화 압박. ▲ 완주 기자회... file 2012-03-21
지역소식 김순희 도의원 예비후보 지원 위한 여성선대본 발족 경남 여성계 총망라, 정책자문단도 꾸려져 4월11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김순희 경남도의원 예비후보(창원6선거구 가음정동,성주동)를 지원하기 위한 <경남 도의... file 2012-03-21
지역소식 홍세화 상임대표, 4대강 복원 정책협약 서약 4대강 복원 범국민대책위원회는 3월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4대강 복원을 위한 야4당 정책협약’과 함께, 4대강 사업의 책임 규명과 올바른 복원을 촉구하는 ... file 2012-03-21
지역소식 이명희 후보, 한수원의 안위만 보위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규탄 고리1호기에서 전원이 상실된 사고가 은폐되고, 한달이 되어서야 드러난 사건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와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핵발전 관련기... file 2012-03-21
진보뉴스 일곱빛깔 무지개,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 7인의 약속 3월 20일, 진보신당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명단 및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비례대표 1번인 화제의 중심, 울산과학대 청소용역 노동자... file 2012-03-20
나는 당원이다 나는 진보신당 당원이다_태준식(영화감독) 태준식(영화감독) 저는 진보신당 당원입니다. 똥누리당(?) 당원도 아니고, 통통당(?) 당원도 아니었으며, 하다못해 우주로 사라져 버린 민노당 당원도 아니었습... file 2012-03-20
지역소식 삼성을 이긴 김한주, 거제 야권단일후보 확정 진보신당의 김한주 변호사(44. 민변 노동위원, 변호사)가 거제 지역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되었다. 거제 지역은 지역 자체의 합의에 따라, 진보신당과 민주통합... file 2012-03-19
지금 현장은 양윤모 선생 만나러 가는 길/ 이덕우 짧은 면회가 끝나고 스피커가 꺼졌습니다. 아크릴판 사이로 손을 맞대고 체온을 나누었습니다. 일어서 감방으로 향하는 양선생을 보다 아크릴판을 치고 말았습니... file 2012-03-17
지역소식 한 명이 갖는 파워가 역사를 바꾸기도 한다-심재옥 매일노동뉴스에 실린 심재옥 부대표 기사 전문입니다. 진보좌파정당 건설... file 2012-03-17
나는 당원이다 나는 진보신당 당원이다._김일안 나는 내가 속해있는 당이 평등의 새싹을 움틔우고, 평화의 꽃들을 활짝 피우고, 생태의 열매를 튼실히 맺어 연대로 잘 익은 과실들을 함께 나눠 따먹는 배부른 날... file 2012-03-17
지금 현장은 [희망광장 둘째 날 후기] Anarchy in the Seoul! '서울 점령자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 희망광장 동지들은 광장 무대에 올라가 몸짓을 배우고 있었다. 날씨는 추운데, 사람은 적어서 좀 쓸쓸해 보였다. 광장을 주... file 2012-03-16
진보뉴스 종교인 과세 종교법인법 제정 공약 발표 진보신당은 저 먼 천상 어딘가에 당신을 모시지 않으며 세상 사람들 속에 자리한 당신을 찾습니다. 자신을 위해 기도하며 자신에게 은총을 요구하지 않고 서로 ... file 2012-03-16
진보뉴스 [기고] 나는 왜 진보신당에 투표하는가 출근 길에 홍세화 대표님의 '나는 왜 투표하는가'에 대한 진보신당 당원의 에세이를 구한다는 트윗을 보았다. 꼭 이에 응해서 에세이를 써야 한다는 생각은 ... file 2012-03-16
진보뉴스 비례 1번 김순자, 비례 2번 홍세화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던 비례대표 1번은 청소노동자인 김순자 울산연대노조 울산과학대지부장으로 결정됐다. 이전에 대표단 회의에서 김순자 후보를 1순위로 지... 2012-03-16
지역소식 '모든 국민에게 기본소득을', 은평(갑) 안효상 총선 후보 선출 안효상 진보신당 공동대표가 4.11 총선 은평갑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됐다. 진보신당 은평당협은 당원 총투표를 통해 52% 투표율에 95.3%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 file 2012-03-16
진보뉴스 소금이 없는 바다를 상상해보셨나요? 진보신당의 한 당원이 자발적으로 만든 웹자보가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닷물이 썩지 않는 것은 3%의 소금 때문입니다. 3%의 진보신당이 세... file 2012-03-15
진보뉴스 전교조 지지후보, 성폭력 은폐자는 되고 진보정당 여성위원장은 안된다? 두 사람의 전직 전교조 위원장이 두 개의 당으로 각각 출마를 하면서, 전교조의 후보로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 사람의 요청은 즉시 받아들여졌고, 집중투... file 2012-03-15
지금 현장은 [희망광장 후기] 광장으로 튀어! [희망광장 첫날 후기] 광장으로 튀어! "평등은 어느 선량한 권력자가 어느 날 아침에 거저 내준 것이 아니야. 민중이 한 발 한 발 나아가며 어렵사리 쟁취해낸... file 2012-03-14
진보뉴스 기본소득 국제대회 열린다 기본소득과 관련된 각종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지는 기본소득 국제대회가 열린다. 기본소득네트워크와 진보신당 상상연구소 등이 주최하는 이번 국제대회는 오는... file 2012-03-14
진보뉴스 양대노총 공공노조 19대 국회의원 총선거 정책협약 열려 오늘 14일 진보신당 중앙당사에서 '올바른 공공부문 개혁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진보신당-양대노총 공공부분 노동조합 19대 국회의원 총선 정책협약식'... file 2012-03-14
지금 현장은 진보신당, 희망운동본부 만들어 진보신당이 '비정규직,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향한 99%의 진보신당 희망운동본부'를 만들 예정이다. 진보신당 희망운동본부는 선거시기가 되면 오히려 세상의 관... 2012-03-14
지역소식 경남 거제 야권후보 단일화 타결- 여론조사 100% 총선 거제시 선거구 야권 후보 단일화가 극적으로 합의됐다. 거제유권자모임은 지난 13일 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등 야 3당은 단일후보 선출방... file 2012-03-14
지역소식 [후보동정] 인천 연수구 이근선의 선거일기 ▲ 선거운동 중인 이근선 후보 지금 인천 연수구의 이근선 예비후보는 주경야선(?)을 하고 있다. :namespace prefix = o /> 세종병원에서 노조지부장... file 2012-03-13
나는 당원이다 나는 당원이다_이정섭 시인 한 시인이 물었다. “내가 시를 쓰는 이유? 시는 연필 한 자루, 종이 한 장만 있으면 되거든. 하하.” 지금은 전남의 바닷가 고향으로 내려간 시인은, 내가 아... file 2012-03-13
진보뉴스 두 통합당의 정책연대합의문을 비판한다 하지만, 진보정당을 자처하는 통합진보당이 파견법 폐지가 아닌 불법 파견 금지를 수용한 것은 매우 의아한 일이다. 불법 파견은 말 그대로 불법한 행위다. 그 ... 2012-03-12
진보뉴스 김창근, ‘부러진 화살’ 무소속 박훈 후보와 단일화 창원성산구 김창근 후보 ‘진짜진보 단일화’로 본선 승리 다짐! ‘부러진 화살’의 실제 변호사 무소속 박훈 후보 단일화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와 무소속... file 2012-03-12
지역소식 마산회원구 송정문 후보 사무실 개소식 열려 3.15의거를 일주일 남짓 앞둔 3월7일, 휠체어를 탄 사람들, 선거어깨띠를 두른 사람들, 양복을 입은 사람들 등이 마산의 한 건물에 모여들었다. “꿈꾸는 사람들의... file 2012-03-12
지역소식 진보신당 창원당협, 국회의원 후보 2명, 도의원 후보 1명 공식 선출 완료 진보신당 창원당협이 공직후보 선출절차를 공식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총선투쟁에 돌입한다. 진보신당 경남도당은 3월4일부터 9일까지 2012년 4월11일 국회의원 선... file 2012-03-12
지역소식 창원을 김창근 후보, 박훈 후보와의 단일화 후보 확정 창원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진보신당의 김창근 후보가 박훈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 금속노조 초대 위원장을 지낸 김창근 후보와 영화 '부러진 ... file 2012-03-12
지금 현장은 태양과 바람의 나라 만드는 진보신당 이날 행사는 80여개 단체로 구성된 ‘핵없는 사회 공동행동’이 주최한 것으로, 광장에 설치된 수십 개의 행사 부스 주변으로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file 2012-03-12
진보뉴스 정진우 비정규노동실장, 출마 기자회견 정진우 실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총선거는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희망운동을 희망버스를 지지하는 시민들과 비정규직을 비롯한 배제된... file 2012-03-09
진보뉴스 희망버스의 벗, 정진우 / 송경동 그런 그가 다시 진보신당 비례대표로 새로운 길을 나선다고 한다. 왠지 그가 선택한 길에서는 어떤 권력욕이나 사욕도 보이지 않는다. 그간 저항과 변혁의 거리... file 2012-03-09
진보뉴스 내가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이유 진보신당이란 무엇입니까? 몇 개 "의석"을 차지해야 할 (제도 안의) "정당"이기에 앞서서, 일차적으로 이 질서를 무너뜨리거나 근본적으로 뜯어고치지 않고서는... 2012-03-09
진보뉴스 법원, 통합진보당 진보당 약칭 사용 안 돼 이에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통합진보당이 약칭으로 ‘진보당’을 사용하는 것은 진보신당과 구별하기 어려워 정당법상 유사당명사용금지에 위배된다는 유... file 2012-03-09
진보뉴스 [기고] 야권연대라는 이름의 양통당 연대의 진실 민통당과 통진당의 선거연대가 거의 성사되어가고 있다. 언론의 보도를 보면 민통당이 통진당에 양보할 지역은 거의 확정되었고 이제는 몇 군데에서 경선을 ... 2012-03-09
진보뉴스 진보신당, 성평등 사회를 위한 여성정책 발표 3월 7일 진보신당 여성위원회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한 사회 구축을 위한 ‘여성의 생애를 바꾸는 38개의 사다리’라는 주제로 진보신당 ... file 2012-03-09
진보뉴스 전우홍 제주도당 위원장 강정에서 연행 7일 해군이 제주 강정 구럼비 바위 폭파를 강행하면서 현장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문정현 신부가 트위터를 통해 올린 속보에 따르면 폭파를 막기 위해 현... file 2012-03-07
진보뉴스 청년들이 선택한 진짜 정책정당 총선을 앞에 두고 모든 정당들이 청년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정당은 누구일까. 이 의문에 청년들이 직접 답을 내놨다. 답... file 2012-03-06
진보뉴스 박노자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 박노자 오슬로대학 교수가 4.11 총선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키로 했다. 박 교수는 2011년부터 진보신당 당원으로 활동해왔다. ▲ 강연... file 2012-03-06
나는 당원이다 나는 당원이다-정문식 / 더문(Band The Mu:n)의 보컬 ▲ 현재 밴드 더문(Band The Mu:n)의 보컬로 활동중이며, 음악산업의 페어플레이를 꿈꾸며라는 슬로건을 가진 유데이 페스티벌의 준비위원장이자, 음악인들의 ... file 2012-03-06
진보뉴스 젊은 진보, 30대 공동대변인 임명 진보신당의 입이 젊어졌다. 진보신당은 5일 박은지 부대변인과 사회당 대변인 출신의 조영권 당원을 공동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양 대변인은 모두 30대로서 ... 2012-03-05
지역소식 김창근-박훈 창원을 후보단일화 합의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와 무소속 박훈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했다. 3월 5일 3시경 두 후보는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주 3월 14일(수)까지 창... file 2012-03-05
진보뉴스 사회당 진보신당 통합 당대회 현장 지난 10여년간 진행되온 진보정당 운동의 두 흐름이 하나로 합쳐졌다. 사회당과 진보신당은 3월 4일 서울 흑석동 원불교 회관에서 통합 당대회를 개최했다. 양 ... file 2012-03-04
진보뉴스 제주지역 노동자 진보신당 입당과 지지선언 김동도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을 비롯한 제주지역 노동자 30여명이 진보신당에 입당했다. 전국노동자회와 새로운 노동자정당 추진위원회(새노추)의 회원들인 이... file 2012-03-03
진보뉴스 삼성없는 세상을 꿈꾼다! 탈삼성 독립만세! 진보신당은 2월 29일 오후 삼성본사 부근에서 삼일절을 앞두고 “탈삼성 新독립만세” 행사를 진행했다. 한 세기 전 일제의 침략에 맞서 독립만세를 불렀다면, 20... file 2012-03-03
진보뉴스 [3.2] 밀양 송전탑 반대 故 이치우 열사 49재 진혼식 열려 한전 송전탑 공사에 반대해 74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분신항거한 밀양 산외면 희곡리 보라마을 고 이치우 열사에 대한 49재가 2일 오전 10시 밀양시청 앞... file 2012-03-03
지금 현장은 [캠페인] 삼성없는 세상을 상상하라! 탈삼성 독립만세 진보신당은 2월 29일 오후 삼성본사 부근에서 삼일절을 앞두고 “탈삼성 新독립만세” 행사를 진행했다. 한 세기 전 일제의 침략에 맞서 독립만세를 불렀다면,... file 2012-02-29
나는 당원이다 나는 당원이다_염신규(문화활동가) 나는 당원이다 염신규(문화활동가) 나에게 진보정당이란 존재는, 20대 초반 가슴에 품었던 여러 가지 꿈 중 하나였었다. 정치운동을 열심히 하지 않았고, ... file 2012-02-27
진보뉴스 [2.23] 일자리-주거-스펙프리! 3박자 청년정책 발표 진보신당은 23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졸업시즌을 맞이하여 청년실업 개선사업 공약을 발표했다. 발렌타인데이 정책발표 <3포세대에게 연애를 許하라>를 잇... file 2012-02-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