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도서관 <햇빛따라>에서 김은자 당원, 인터뷰 내내 주변을 뛰어다니는 아이들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고 말을 겁니다. 평일 오후 두 시에도 아이들과 부모들이 북적거리고, 그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말을 거는 앞치마를 입은 활동가가 있으며, 그 활동가의 입에서 '진보신당'이 대수롭지 않게 나오는 공간. 이 공간이 활동가에게 다시 큰 활력이 되도록 분발해야 할 것은 다시, 당이라는 생각입니다.

현재 진보신당의 활동가들은 지역에서 주민들 속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민중의 집, 지역연구소, 도서관, 까페 등 다양한 방식의 ‘지역 거점’ 들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거나 앞으로 운영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에 거점사업단은 각 거점 공간의 목적과 운영 실태 등을 파악하고 거점간의 소통을 강화하며 앞으로 건설되는 거점공간을 내용적으로 지원하는 일을 할 계획입니다.
 
그 일환으로 현재 운영 중인 전국 약 15곳의 거점 공간 책임자들과의 심층인터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여섯 번째로 대구 서구 도서관 <햇빛따라>에서 활동하고 계신 김은자 당원님을 만났습니다.
 



“여기 오는 아이들 이름은 다 외우고 있어요.” 
[진보신당 지역거점 순회 심층 인터뷰6] 대구 서구 도서관 ‘햇빛따라’ 김은자 당원


대구 서구 도서관 <햇빛따라>는 2009년 만들어졌습니다. <햇빛따라>가 있는 곳이 대구에서도 대표적으로 ‘못 사는 동네’라서 그렇기도 하고 도서관의 장점이기도 하겠지만 ‘햇빛따라’에서 운영하는 독서교실, 영화상영회, 이야기극장, 도서관에서 1박2일, 문화공연, 독서공연 등의 각종 프로그램에는 광고를 별로 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온다고 합니다. 

문자만 한 번 뿌려도 100명쯤은 거뜬하게 모인다는 동네 도서관의 힘. 사실 이렇게 된 데에는 동네의 특성 같은 것 말고도 도서관을 운영하는 활동가의 노력이 크게 배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내내 주변을 뛰어다니는 아이들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면서 “오랜 만이네.” “밥은 먹었어?”하면서 말을 거시는 김은자 당원은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 이름을 죄다 외우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20120911172815_4957.jpg ▲ 대구 서구 도서관 <햇빛따라> 독서체험 프로그램 (사진: 햇빛따라)

김은자 당원은 한 달에 몇 명 쯤 오느냐는 질문에 ‘600명 정도’라는 대답하기도 하셨는데 이내 매달 도서관 방문 현황 자료를 꺼내 보여주셨습니다. 한 번이라도 방문한 사람들은 모두 연락처와 이름을 받고, 3개월에 한 번씩 소식지를 보내며, 소식지에는 시사적인 문제와 관련한 칼럼을 꼭 넣으려고 노력한다고 하니 그 꼼꼼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상적인 건 이 뿐이 아니었습니다. 그 많은 프로그램의 기획, 수강자 모집 같은 것을 김은자 당원 혼자서 다 한다는 게 놀라웠고, 공공근로하시는 분을 구청에 요구해서 도서관에서 일하시도록 한 점이나 미장원에서 앞머리 자른 돈을 따로 모아서 후원하도록 만든 것 등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거점공간과 가장 다른 점은 김은자 당원이 ‘앞치마’를 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도 입고 있고 자원봉사자들도 입고 계셔요. 처음 여기 온 사람들은 누구한테 말을 걸어야 할 지 모르는데 아무래도 앞치마를 입고 있으면 바로 알아보세요. 이런 표시를 하는 건 오는 사람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김은자 당원은 이런 점들이 당과 다른 점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당에서 상근할 때는 오는 사람 신경 안 썼는데 도서관에서는 한 명 한 명 신경 써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당에서 상근할 때와 다른 점은 또 있었습니다. 도서관이 꽤 넓은데 여길 날마다 닦는답니다. 사무실은 일주일에 한번 씩만 청소해도 깨끗하지만, 이런 곳은 매일 청소해야 깨끗하다고 하십니다. 

“도서관은 무조건 깨끗해야 해요. 밝고 깨끗하고, 그게 중요해요.”

<햇빛따라>에서는 당원들의 역할도 작지 않습니다. 서구 당원은 45명에 불과해서 아주 적은 편인데, 도서관 회원을 하면서 회비도 내고 큰 일 있을 때는 열심히 참여해서 도와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10명 정도는 도서관을 이용하고 당원 모임도 한다니 당원규모에 비하면 큰 편입니다. 

20120911172954_1965.jpg ▲ <햇빛따라>에서 열린 공연 모습 (사진: 햇빛따라)

<햇빛따라>에서는 활동가들이 진보신당을 많이 드러내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김은자 당원은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다른 분들에게도 저를 진보신당 부대표라고 소개하셨습니다. 당과 상관없이 혹은 당과 연관이 있다는 걸 감추고 일해야 지역에서 그나마 일이 된다는 보통의 생각과는 다른 장면이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당을 소개하는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어려운 점에 대해 물었습니다. 

도서관이 당 보다 힘들다고 합니다. 당에서 상근할 때에 비해 만나는 사람도 비약적으로 늘고 일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데 의외입니다. 일이 힘들어서 힘든 게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일상적으로 공유하는 사람이 없는 게 외롭고 힘들어요. 주민운동과 진보정치를 접목시키는 고민을 함께 할 사람이 없는 것에 대한 외로움이죠.”

게다가 도서관을 하는 것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게 아니었는데 도서관만 하고 있는 것 같아 공허하기도 하다고 합니다. 지역거점에서 활동하고 계신 활동가들의 ‘공허함’의 책임은 당에게도 있습니다. 


당은 의회 모니터링 안하나 "도서관 오는 아줌마들 다 끌고 갈 수도 있는데"

당에 대해 할 말이 많으셨습니다. 우선 당에 대해 기대가 별로 없다고 하십니다. 힘든 사정은 알지만 뭐 한 가지라도 일관되게 밀어 붙이는 게 없는 점을 안타까워하셨습니다. 당 차원에서 의회모니터링 같은 것이라도 지속적으로 조직하면 “도서관 오는 아줌마들 다 끌고 갈 수 있다.”고도 하셨습니다. 

도서관은 잘 되는 데 당 활동은 침체되어 있는 상황, 당과 도서관이 잘 연결되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는 건 여러모로 안 좋습니다. 이럴 경우 지역거점은 당 활동과 관계없게 될 가능성이 크고 애초에 지역거점을 만들었던 문제의식은 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애초에 ‘지역운동’을 목적으로 들어간 활동가가 ‘도서관 직원’이 돼 버릴 가능성도 큽니다. 그래도 그런 공간들이 인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 선거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점 등으로 위안을 삼을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요즘 좀 슬럼프라 비관적으로 인터뷰했어요.” 

당원협의회 운영조차 안 되고 있는 전국 대다수의 지역 상황과 비교했을 때 <햇빛따라>의 모습은 부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원래 우리가 하려고 했던 것’을 되돌아보는 일은 이제 막 지역거점운동에 나서는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인터뷰를 한 시간이 평일 오후 2시인데도 아이들과 부모들이 북적거리고, 그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면서 말을 거는 앞치마를 입은 활동가가 있으며, 그 활동가의 입에서 ‘진보신당’이 대수롭지 않게 나오는 공간. 

이 공간이 그 공간을 끌어가고 있는 ‘활동가’에게 다시 큰 활력이 되도록 하기 위해 분발해야 할 것은 다시 당이라는 생각입니다. 

20120911173137_6046.jpg ▲ <햇빛따라> 어린이 송년파티. (사진: 햇빛따라)


다음은 인터뷰 전문입니다. 

-<햇빛따라>는 어떻게 만들게 됐나.

“예전 역사를 조금 말씀드려야할 것 같다. 97년 국민승리 21 전에 대구에 진보정치운동 하는 사람들이 만든 게 ‘서구문화복지센터’였다. 이 지역이 저소득층이 많이 살았는데 그때 전월세 관련 상담 같은 걸 많이 했다. 확정일자 제도 같은 게 그 때만 해도 없어서 보증금 못 받는 세입자도 많았었는데 한 달에 상담을 2~3천 건씩 했다고 하더라. 그런 과정을 통해서 서구문화복지센터 이름을 알렸고, 이게 장태수 의원의 첫 당선의 힘이 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04년 의회진출 하고 나서는 이름만 있었다. 전화 오면 상담 받는 정도로 유지하다가 2008년에 진보신당 시작하면서 다시 서구문화복지센터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서구문화센터가 당 사무실과 같이 있었는데 분당하면서 사무실을 빼야 해서 보증금 5백만 원 들고 서구문화복지센터에 애정이 있던 어머니 한 10명 정도랑 논의해서 다시 제대로 해보자고 얘기가 된 거다. 처음엔 지하에 장소 마련해서 풍물도 치고 하다가 2009년부터 도서관을 시작했다.”

-서구문화복지센터가 ‘마을공동체 좋은 이웃’으로 바뀌었는데 좋은 이웃만의 독자적인 사업이 있는 건가?

“올해는 좋은 이웃 차원에서 청소년사업을 하고 봉사단을 운영한다. 그런데 핵심은 역시 도서관이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이웃을 해체하고 그냥 도서관만 운영하자는 생각도 있었다. 그런데 초기부터 서구문화복지센터와 연관을 맺어 왔던 회원들은 애착이 있어서 그런지 좋은 이웃을 없애는 건 싫어했다. 참고로 이름을 바꾼 건 처음에 서구문화복지센터를 만들 때는 주변에 사회복지관 같은 게 없어서 괜찮았는데 지금은 그런 게 많이 생겼다. 그래서 서구문화복지센터를 구청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이름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좋은 이웃 대표도 당원이다.”

-프로그램 소개를 좀 해 달라.

“독서교실, 영화상영, 이야기극장, 방학프로그램, 도서관에서 1박2일, 문화공연, 독서공연 등 많이 한다.”

20120911173257_6552.jpg ▲ <햇빛따라>에서 개최한 '1박 2일' 프로그램 (사진: 햇빛따라)

-그런 프로그램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가.

“대대적인 광고를 하지 않는데도 입소문으로 많이 온다.” 

-그게 도서관이라는 공간의 힘인 것 같기도 한데.

“가끔 신경 써야 할 경우가 있을 때 북비산 네거리에 간혹 현수막 하나쯤을 붙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매주 토요일 미디어 교육을 3시간씩 하는데 20명을 모아야 한다. 이런 경우에 그렇다는 거다. 하지만 대부분 그냥 알아서 찾아온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오는 어떤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 근처는 다들 단독주택이거나 연립주택이다. 대구의 대표적인 못 사는 동네다. 맞벌이 가정이 많다. 한 달에 한번 영화를 보여주는데 한 40명씩 온다. 이런 행사를 꾸준히 하는 곳은 이 근처엔 잘 없다. 아이들의 호응이 크다. 그 만큼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는 거다. 공연 같은 걸 하면 그냥 문자만 뿌려도 80~100명이 모인다.” 

20120911173351_5183.jpg ▲ <햇빛따라>에서 열린 어린이극장. (사진: 햇빛따라)

-문자는 보통 몇 명한테 뿌리나.

“회원들과 방문자들 합해서 한 500명쯤 된다. 이 사람들한테 뿌린다. 대출을 받으려면 회원이 되어야 한다. 대신 프로그램 단순 참여는 회원이 아니어도 상관 없다. 다만 한 번이라도 방문한 분들은 연락처와 이름 등을 받아서 관리한다. 3개월에 한 번씩 소식지를 보내주기도 한다. 소식지에는 시사적인 문제와 관련한 칼럼을 꼭 넣으려고 노력한다. 2009년부터 데이터를 쌓아왔고 2010년 지방선거 때 사용하기도 했다.” 

-회원이나 방문자 되는 500여명이 이 동네 주민인가

“아니신 분들도 있는데 버스 2-3코스 내외 사시는, 대부분 이 인근 주민이다. 이 주변이 비산 6동, 1,2,3동인데 그 중에 비산 2,3동하고 6동이 장태수 의원 선거구다.”

-선거에 도움이 됐겠다.

 “그렇긴 한데 쉽지 않은 면도 있다. 젊은 엄마들은 호응이 좋다. 그런데 이 지역에는 기본적으로 노인분 들이 많이 사신다. 노인 인구가 많은 이 지역에서 그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악수만 해서 구청장 당선된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조금만 동네 안 나가도 인사 안한다고 욕먹는다. 어려운 동네다. 정치하기가 쉽지 않고 당 지지율도 낮다.”

-상근은 몇 명이서 하시나

“저 혼자 한다. 두 분이 더 계시는데 이 가운데 한 분은 공공근로하시는 분이다. 구청에 요구해서 공공근로하시는 분이 여기서 일하시도록 했다. 또 한 분은 회계 관리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이다. 도서관 재정 규모가 커지다 보니까 할 수 없이 두게 되었다.” 

-와서 보니 다른 거점 공간과는 다른 점이 느껴진다. 우선 일정표 중 ‘휴관’이라고 크게 적혀 있는 날이 있는데, 주민들이 많이 오지 않는 곳은 특별히 이런 걸 적어 놓을 필요를 못 느낀다.

“도서관 입구에 휴관하는 날짜, 개장 시간 다 적어 놓는다. 당하고 다른 점이다. 당 상근할 때는 오는 사람 신경 안 썼는데 여기는 한 명 한 명 신경 써야 한다.” 

-앞치마를 입고 계신다.

“저도 입고 있고 자원봉사자들도 입고 계신다. 처음 여기 온 사람들은 누구한테 말을 걸어야 할 지 모르는데 아무래도 앞치마를 입고 있으면 바로 알아보신다. 이런 표시를 하는 건 오는 사람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주민들이 평소에 얼마나 오시나

“한 달에 600명 정도 오시고, 여름 방학 땐 700명 정도 오신다. 오는 사람들 숫자를 통계를 낸다. 월별로 그리고 연간으로. 대출권수도 파악한다. 한 달에 한번 운영위원회를 여는 데, 사서팀이나 프로그램팀이 보고하게 되어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는 지 자세히 알아야 이 공간이 자기 것이 되는 것 아니겠다. 

20120911173604_9986.jpg ▲ 독서논술 지도사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햇빛따라)

-힘든 점은 없나.

“당 활동보다 힘들다. 당 활동할 때는 여성위원회 활동을 많이 했는데, 당 안에서 많이 싸웠다. 그래도 전혀 지치지 않았었는데 그건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였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일상적으로 공유하는 사람이 없는 게 외롭고 힘들다. 주민운동과 진보정치를 접목시키는 고민을 함께 할 사람이 없는 것에 대한 외로움이다.”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이 수백 명인데 도서관 활동의 과정에서 사람들의 생각이 변하던가.

“의식의 변화가 있다. 가까운 사람들이 얘기를 하면서 변하기도 하고 강좌를 들으면서도 변한다. 그런데 선거 때 당을 좋아해서 라기보다는 사람이 좋아서 찍어준다. 그게 고민이다. 다양한 체험을 같이 하면서 다른 사람을 위한 자세, 공동체적인 삶에 대한 태도 같은 건 많이 바뀐다. 함께 한 시간, 참여정도에 따라 다양하지만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관점이 바뀐다. 그런데 변화가 더디다.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하다는 인식은 공유하지만 자기의 삶에 바로 와 닿는 것으로 인식하지는 않는 것 같다. 구체적으로 그런 문제와 관련한 변화 가능성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게 없다.” 

-대구 수성주민광장에서 하는 인터넷 라디오가 좋더라.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사람이 변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인상 깊었다. 그런 류의 프로그램이 있나.

“꾸준히 하는 건 아니지만 어른들 대상으로 먹거리/교육/환경 관련한 강좌를 주로 한다. 노동 관련해서는 안정적인 강사가 필요하다. 아무튼 뭔가 꾸준히 하면서 사회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어야 하는데 우리 스스로는 한계가 있다.”

-주변에 노동조합하고는 어떤 관계인가.

“염색공장 노동조합, 전교조, 공무원노조, 버스노동자협의회 정도가 있다. 

-이분들과 연관된 사업은 없나.

“이슈가 있을 때 선전전하고, 서로 행사 있을 때 왕래하는 정도다. 사업을 같이 하진 않는다. 이 동네는 시민사회단체에 속해 있는 사람들도 몇 명 없다. 연대 사업 하는 곳은 지역공부방 정도다. 전교조 초등지부 선생님들은 학교만 여기고 집은 보통 북구 쪽이다. 주거환경이 젊은 사람들이 사는 동네가 아니어서 그렇다.” 

20120911173858_6148.jpg ▲ <햇빛따라>에서 열린 '책잔치' (사진: 햇빛따라)

-노조든 시민단체든 자주 들르시나.

“자주 오는 사람은 날마다 온다. 인근에 사는 사람은 덥고 심심하니깐. 일주에 한두 번 오는 사람도 있고, 책만 빌리러 오기도 한다.”

-도서관리, 프로그램 운영 같은 것 직접 하시나.

“직접 한다. 프로그램은 기획하고 사람 모으고 강사 엮는 걸 제가 한다. 대부분은 자체 강사를 양성하려고 노력한다. 전문가 선생님 오시면 배우라고 해서 그 사람이 회원들 모아서 가르치고 또 배운 사람들이 다시 강사로 나서게 한다. 외부 강사에 계속 의지하면 불안정하고 또 직접 강사를 양성하면 그 과정을 통해 엄마들이 자기 성장을 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도서관에 소모임이 만들어 지기도 하는데 소모임 지원금 정도를 지원한다. 3-4만 원 정도 지원한다, 한 달에 밥 한 번 먹는 정도다.”

-아이들이 많이 오나.

“많이 온다. 엄마들보다 애들이 많이 온다. 아이들만 오는 경우도 20-30%쯤 된다.”

-예산 규모가 얼마나 되나.

“자체 조달하는 예산이 3천만 원 가량 되고, 지원 프로그램 사업비가 1천만 원쯤 된다.”

-어디서 마련하나.

“회비가 한 달에 3천원이다. 회비와 후원회비 90여만 원 합쳐서 170만 원 정도 들어온다. 그 외에 구청에서 지원 받는 게 200만원, 지역의 인근 한의원이 1년에 2-300만 원 등이고, 한 미장원에서는 앞머리 자른 돈을 따로 모아 주신다. 돈이 없을 때는 후원호프를 한다. 그리고 연말에 도서산타운동을 통해 후원금 중 일부로 책 선물을 한다.” 

-회원과 후원회원이 다른가.

“후원회원은 이 동네 안 사는 분들이다. 한 90명 된다. ‘좋은이웃’, ‘햇빛따라’ 회원이 한 300명 정도다. 프로그램은 전부 무료로 진행한다. 그런데 책은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진 않는다. 그 보다는 회원들이 밤에 술 먹자고 하면 좋아한다. 단합대회 같은 것도 좋아한다. 수성구 엄마들은 배우고 강좌하고 그런 거 좋아한다던데, 여기 엄마들은 애들 재워놓고 한잔 하고 그런 거 좋아한다.”

-의정활동과 관련해서는 연계가 있나.

“아이들 데리고 의회방청을 한 정도다. 도서관지원비 삭감 관련해서 의회방청을 했었다. 그걸 통해 어떤 사람이 의원이 되는 게 도움이 되는지 주민들한테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그런데 사실 그런 걸 당이 기획해서 해야 하는데 제대로 못하고 있어 당에 불만이다. 그런 문제로 가끔씩 답답할 때 장태수 의원을 괴롭힌다.”

-서구 당원이 얼마나 되나.

“45명에 당권자 30명 정도다. 여기 서구는 통합진보당도 적은 편이다. 

-당원들은 도서관에 오나

“회원하면서 회비 내고 큰 일 있을 때 몸 대고 그런다. 10명 정도는 도서관을 이용한다. 그리고 당원모임을 여기서 한다. 7~10명쯤 온다. 좋은 이웃 운영위원도 반 정도가 당원인데, 좋은 이웃 운영위원회 같은 것 하면 당원 모임 같이 잡아서 고기도 구워먹고 한다.”

20120911174048_7766.jpg ▲ 방학특강으로 진행된 POP 강의. (사진: 햇빛따라)

-당원들은 주민들과 잘 어울리시나.

“잘 어울린다. 행사 있을 때는 소개도 해주고. 그리고 진보신당임을 많이 드러낸다. 간혹 도서관에 오는 분 들 중에 오래된 사람 중에는 한두 명이 문제제기하기도 하지만 무시한다. 그것 때문에 말이 많아지거나 그러진 않는다. 주로 도서관 이용하는 아줌마들이 남자 당원들을 좋아한다. 일 시키기 좋으니까.”

-혹시 당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나. 혹시 출마 계획은 없나.

“출마할 생각은 없다. 나랑 안 맞다. 동네 엄마 중에 한사람을 출마 시킬려고 도서관장을 만들려했는데 잘 안됐다. 그리고 당에 대해서는......솔직히 약간 기대가 없다.  할 건 많고 사람은 없고 그런 사정 다 알겠는데, 근데 뭔가 일관되지 않는다. 놓치지 않고 일관되게 하는 거 그런 게 중요한데 그런 게 없다. 굉장히 힘든 일이라는 건 안다. 안타깝다. 
그리고 주민들이 보면 약속 안 지키는 것에 대해서 신뢰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 당원들은 큰 것만 보는 경향이 있다. 소소한 걸 가벼이 여긴다.

지난 번에 한 번은 대구시당에서 여성정치아카데미를 열어 도서관 회원을 1명 데리고 갔다. 헌데 대구시당 사무실이 썰렁하고 모이는 사람도 적어 우리당을 왜소하게 인식하더라. 주민들은 그런 거 크게 생각한다.”

-작은도서관 삭감 때문에 의회를 가셨다고 했는데 의회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하는 건 어떤가.

“그건 제가 하고 싶진 않고 당이 해야 하는 거라 생각한다.”

-당의 부침이 도서관에 영향을 주나.

“안 준다. 근데 저 개인한테 영향을 준다. 도서관 자체가 목적이 아니지 않나. 하다 보니 도서관만 하고 있는 것 같다. 가치 있고 보람 있긴 하지만 방점을 내가 그렇게 두고 있지 않으니 공허한 측면이 있다.”

-도서관의 전망과 본인 운동의 전망에 대해 고민이 많아 보인다.

“당의 전망은 잘 모르겠다. 중앙당과 시당도 잘 모르겠다. 지역에서 어떻게 할 거냐, 이제까지의 성과를 어떻게 이어갈 거냐가 고민이다. 진보정당 운동을 봤을 때 내가 계속 이렇게 하고 있는 게 맞을지 고민이다. 좀 있다 도서관 이전할 텐데 그때까지 내가 도서관을 계속할지 말지 결정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도서관이 참 깨끗하다. 청소는 어떻게 하나.

“날마다 닦는다. 매일 공공근로 하는 분이랑 제가 다 닦는다. 사무실은 일주일에 한번 씩만 청소해도 깨끗하지만, 이런 곳은 매일 청소해야 깨끗하다. 화장실 더러운 집은 다시 가고 싶지 않지 않나, 그런 것처럼 도서관은 무조건 깨끗해야 한다. 밝고 깨끗하고, 그게 중요하다.”

-인터뷰 감사드린다.

[ 강상구(진보신당 부대표, 지역거점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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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뉴스 [추도사] 다시 암흑 속으로 - 이재영을 생각하며 이 글에서는 실례를 무릅쓰고, 故 이재영 전 정책위의장을 ‘이재영’이라는 고유명사로 부르도록 하겠다. 추억 초창기 민주노동당에서 활동한 사람 치고 이재영 이... file 2012-12-14
진보뉴스 이재영 진보신당 정책위원회 前 의장 별세 ▲ 이재영 진보신당 정책위원회 前 의장 생전의 모습 이재영 진보신당 정책위원회 전(前) 의장이 오랜 암 투병 끝에 어젯밤 9시 40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90년... file 2012-12-13
지역소식 김소연 노풍(勞風) 불어라! 밀양, 창원 이어 거제까지 지난 11일과 12일, 노동자대통령 김소연 후보가 경남지역을 찾았다. 밀양과 창원에 이어 거제까지 김소연 후보의 궤적을 진보신당 경남도당 양솔규 당원(창원 성... file 2012-12-13
지역소식 [서울성북] 대형마트, 격주 일요일 문닫겠다 약속해놓고... 성북구 소재 대형마트들이 자율휴무라는 미명하에 평일휴무를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다. 성북구는 지난 11월 15일 전국 차원의 자율휴무 합의(지역별 협의를 통한 ... file 2012-12-12
진보뉴스 “체감온도 -30℃ 철탑 위, 여기 사람이 있다” 10일 오전, 노동자대통령 김소연 후보가 고공농성 노동자들을 살리는 '긴급행동'을 호소했다. 울산에서는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송전탑에 오른지 55일째, ... file 2012-12-10
진보뉴스 진보신당 당원들에게 호소합니다! 김소연과 정치 희망버스에 함께 탑승해주세요! 노동자대통령 김소연 후보가 호소합니다 ‘2012년 정치 희망버스’, 함께 대선투쟁에 나섭시다!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 세상을 뒤엎는 노동자대통령 선거투... file 2012-11-29
진보뉴스 노동자대통령 후보 김소연 선거운동 첫 행보 “삼성, 나와!” 현충원이나 국립묘지가 아니다. 용역과 사측이 철통같이 지키는 삼성본관 앞이다. 27일, 18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김소연 노동자대통령 후보가 ‘삼성과의 전쟁’... file 2012-11-27
지금 현장은 30년 묵은 월성1호기,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 4차 탈핵희망버스 &quot;고인(故人) 월성 1호기는 1982년 11월 21일 태어나 ...&quot; 핵없는 세상을 상상하라! 지난 17일, 네 번째 탈핵희망버스가 출발했다. 올해로 30년 설계수명을 다한 ... file 2012-11-21
진보뉴스 국가대표 소수정당, 정치개혁을 말한다 - 녹색당/진보신당 공동정책토론회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국가대표 소수정당, 정치개혁을 논하다 지난 11월 15일 녹색당과 진보신당은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공동정책토론... file 2012-11-20
진보뉴스 “내가 죽더라도 균도는 공동체 일원으로 살 수 있도록” 균도의 세상걷기 동행기 발달장애법 제정과 기초법 부양 의무제 폐지를 위한 균도 부자의 걷기는 오늘도 계속된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세 차례를 두 발로 걸으며 세상을 만나온 아버지와 ... file 2012-11-16
지금 현장은 탈핵 선전전, 놀랍게 달라진 시민들의 반응 &quot;핵(核), 탈출만이 답입니다!&quot; 고리1호기에 이어, 월성에서도 30년 묵은 노후원전을 재가동하려는 움직임이 노골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우리집에 30년 넘도... file 2012-11-15
진보뉴스 박원순 시장님, SNS의 우물에서 나오십시오 박원순 시장님 저는 진보신당 서울시당 위원장 김일웅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로써 인사드리는 이유는 지난 토요일(11월 10일) 시장님이 페이스북에 올리신... file 2012-11-13
지역소식 봉천동 철거, 생존과 공포의 경계 봉천 12-1 재개발구역, 박원순 서울시장이 철거를 막아냈다며 언론의 조명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던 곳입니다. 그 뒤, 서울시가 외면하던 사이 세입자 대책위원... file 2012-11-13
진보뉴스 도시 속 외딴섬 임대아파트④ 소유자 중심 주택 정책 벗어나야 진보신당 서울시당과 &lt;프레시안&gt;이 공동기획으로 임대아파트 정책과 현실을 탐사보도합니다. 선거철이 다가올 때마다 후보들은 임대아파트 공약을 내놓습니다. 무... file 2012-11-08
진보뉴스 도시 속 외딴섬 임대아파트③ 누구를 위한 임대주택인가 진보신당 서울시당과 &lt;프레시안&gt;이 공동기획한 &lt;도시 속 외딴섬 임대아파트&gt; 탐사보도 &quot;임대아파트, 짓기만 하면 끝인가&quot; &quot;겨울이 두려운 주민들&quot;에 이어 세 번째... file 2012-11-07
진보뉴스 도시 속 외딴섬 임대아파트② 겨울이 두려운 주민들 진보신당 서울시당과 &lt;프레시안&gt;이 공동기획한 &lt;도시 속 외딴섬 임대아파트&gt; 탐사보도 &quot;임대아파트, 짓기만 하면 끝인가&quot;에 이어 두 번째 기사입니다. 진보신당 ... file 2012-11-06
진보뉴스 도시 속 외딴섬 임대아파트① 임대아파트, 짓기만 하면 끝인가 진보신당 서울시당과 &lt;프레시안&gt;이 공동 탐사기획으로 현재 임대아파트 정책과 현실, 나아가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1990년대 초반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에게 안정... file 2012-11-05
나는 당원이다 나는 당원이다: 백일을 축하합니다 - 권영지 당원 19대 총선 당시 &lt;정치신문 R&gt;은 문화예술위를 주축으로 음악, 영화, 문학계에 숨어있는 당원들의 릴레이 선언을 실었습니다. '나는 진보신당 당원이다' 코너를 인... file 2012-10-23
진보뉴스 박원순 시장이 철거 막았던 봉천12-1 재개발구역, 지금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봉천 12-1 주택재개발 구역은 원래 422가구 1,117명이 산비탈에 집을 짓고 살던 동네입니다. 지난 6월 이 구역에 철거 공지가 떨어지고 '제... file 2012-10-17
지역소식 대전 충북, 해고노동자들 돕는 '희망식당' 주방장 변신! &quot;정리해고없는 세상&quot; 희망담아 밥 짓는다 전국 곳곳에 해고노동자들을 돕는 '희망식당'이 생겨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상도동과 4월 상수동에 이어 청주에도 '... file 2012-10-16
진보뉴스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주세요!” ▲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인 김일웅 서울시당 공동위원장 (사진: 진보신당 서울시당) 오늘(12일), 김일웅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진행한... file 2012-10-12
진보뉴스 청년당원찾기③ 조본좌 “통진당사태, 혁신파에게도 책임 있다” 선거기간 진행됐던 100명의 청년당원을 만나다!는 새로운 청년학생위원회와 함께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조본좌로 알려진 조윤호당원을 만났습니다. &lt;개념찬청춘&gt;... file 2012-10-10
지역소식 지역거점탐방⑧ “거점공간은 서로 스며들면서 호감을 느끼는 곳” 부산 해운대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 '봄'은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습니다. 도시의 규모도 크고, 그만큼 문화적 수요가 높고 문화예술인들이 많기는 하지만 흩어져 있습니다. 상업시설... file 2012-10-09
진보뉴스 ‘따르지 않아도 되는’ 것은 학생인권조례가 아닌 ‘차별과 폭력’이다. ‘따르지 않아도 되는’ 것은 학생인권조례가 아닌 ‘차별과 폭력’이다 이대영 권한대행의 학생인권조례 무력화를 규탄한다 대법원이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박명기... file 2012-10-01
진보뉴스 안철수의 멘토, 이헌재의 정체 안철수 원장이 출마선언을 했다. 옆에 보이는 인물들이 인상적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구에 회자가 많이 된 인물이라면 단연 이헌재 전 장관일 것이다. 벌써부... file 2012-09-21
지역소식 평택, 매주 토요일 평택역 광장에서 쌍차 천막 지킨다 평택역 광장에는 5월 24일부터 쌍용차지부 천막이 세워져 있습니다. '쌍용차 문제해결 5대 요구 수용 촉구 100만인 서명'을 받는 중입니다. 진보신당 평택안성 당... file 2012-09-21
지역소식 경기 '침묵깨고 행동하라! 안산 SJM 문화제에 희망밥차 함께하다' &quot;침묵을 깨고 행동하라 안산SJM문제해결을 위한 안산시민문화제&quot; 가 지난 9월 14일(금), 안산 상록수역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경기도당은 불법적인 직장페쇄 철회... file 2012-09-20
진보뉴스 청년당원찾기② 종이봉투 '불안정사회 해결해야' 청년학생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구교현선본에서는 청년당원 100명 만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그동안 청년학생위원회가 만나지 못했던 소중한 당원들을... file 2012-09-18
진보뉴스 무지개정당의 토대를 다진다 - 새 좌파정당의 부문위원회 역량, 어떻게 키울까? 장기투쟁사업장에 유기농 농산물을 보내는 농업위원회(준)가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히트쳤던 산타노조 파업 지지논평을 발표한 청소년위원회(준) 뿐만 아니... file 2012-09-17
지역소식 지역거점탐방⑦ 공간에 얽매이지 말고 계속 확장해나가야 - 서울용산 종점수다방 황혜원 위원장 '종점수다방'이 있는 곳은 서울에서도 시골 같고 또 굉장히 보수적인 동네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동네를 떠나고 초등학생 수도 계속 줄어듭니다. 그런데 이 와중... file 2012-09-17
진보뉴스 청년당원찾기① 김다찬 - 친근한 조직이 됐으면 청년학생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구교현선본에서는 청년당원 100명 만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그동안 청년학생위원회가 만나지 못했던 진주와 같... file 2012-09-14
진보뉴스 불안정노동체제를 깨뜨리는 근본적 저항 이 글은 9/14일 개최된 “불안정노동자 정치대회”에 진보신당 정진우 사무총장이 제출한 토론문입니다. “불안정노동자들의 정치 주체화가 중요하고, 불안정노동운... file 2012-09-14
진보뉴스 새로운 좌파정당, 왜 녹색이어야 하나 좌파정당추진위 네 번째 토론회 &quot;새로운 진보좌파정당은 왜, 어떤 녹색정당이어야 할까?&quot;에 많은 당원들이 관심을 갖고 영상이나 속기록을 요청했던 바 있습니다.... file 2012-09-13
지역소식 장태수 의정일기② 해외연수, 거부 아닌 좋은 연수 고민 의회 전체의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이 고민스럽다 진보정치가 지금처럼 어수선할 때, 기초의회에서 진보정당 소속 의원으로 활동한다는 것은, 적잖게 곤혹스러... file 2012-09-13
진보뉴스 태일이네, '두 개의 문' '어머니' 다큐감독들의 토크콘서트 연다 - 인디프레소 오시는 길 - ▲ '짠물나는 영화이야기' 토크콘서트장 &lt;인디프레소&gt; 오시는 길 &lt;두 개의 문&gt;의 김일란․홍지유, &lt;어머니&gt;의 태준식 감독의 토크 ... file 2012-09-12
나는 당원이다 나는 당원이다: 안녕! 유일한 친구, 박정근 19대 총선 당시 &lt;정치신문 R&gt;은 문화예술위를 주축으로 음악, 영화, 문학계에 숨어있는 당원들의 릴레이 선언을 실었습니다. '나는 진보신당 당원이다' 코너를 인... file 2012-09-12
진보뉴스 좌파정당 연속토론⑥ 다시 '무지개정당'을 말한다 &quot;새로운 진보좌파정당은 ______정당이어야 한다&quot; 저 빈칸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다만 '노동자 중심' 뿐만은 아니었다. 2008년, 다양한 사회운동/인권운동의 가... file 2012-09-10
지역소식 지역거점탐방⑥ '여기 오는 아이들 이름은 다 외우고 있어요' 대구 서구 도서관 ‘햇빛따라’ 김은자 당원 대구 서구 도서관 &lt;햇빛따라&gt;에서 김은자 당원, 인터뷰 내내 주변을 뛰어다니는 아이들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고 말을 겁니다. 평일 오후 두 시에도 아이들과 부모... file 2012-09-10
진보뉴스 좌파정당 연속토론⑤ 새로운 노동자정치세력화, 어떻게 할 것인가? 진보신당 좌파정당추진위는 8-9월에 걸쳐 진보좌파정당의 상과 그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연속 기획토론회를 열고 있습니다. 좌파정당추진위 노동정치팀에서 주최... file 2012-09-07
진보뉴스 [당원기고] 삼포세대에 비정규직, '백수'가 바라는 대통령 [편집자주] 아래는 박대진 당원이 투고한 글입니다. 앞으로 당원들께서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는 당 활동을 알리거나 당 전체의 고민을 깊게 해줄 글을 기고해주시... file 2012-09-04
지역소식 지역거점탐방⑤ '2-3년은 있어야 뭐가 되도 된다' 서울중랑 민중의 집 박수영 사무국장 2010년 10월 중랑당협이 결의하여 만든 민중의 집. 하지만 곧 이어 터진 ‘독자-통합 논쟁’ 때문에 많은 활동가와 당원들이 당을 떠난 후 박수영 당원이 혼자서 고... file 2012-09-04
진보뉴스 좌파당 체험기② 좌파당의 기초조직, 지구당과 분회활동 유럽당협 김강 당원은 지난 6월 독일 좌파당에서 젊은 여성정치인 카트야 키핑이 당수로 탄생되는 지도부 선출과정을 생생하게 전해온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며... file 2012-09-03
진보뉴스 좌파정당 연속토론④ '적색소비자와 녹색노동자가 만나야 한다' 왜, 어떤 녹색정당이어야 하는가 “새로운 진보좌파정당은 왜, 어떤 녹색정당이어야 할까?” 이 물음을 오랫동안 고민하고 지역에서, 그리고 의회에서 실천해온 사람들이 만났다. 지난 8월 31일, 진... file 2012-09-03
지역소식 지역거점탐방④ 대구 수성주민광장 '결국 핵심은 사람이다' 대구 수성주민광장의 첫 느낌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거점 공간 몇 군데를 다니면서 깨달은 것이지만 이런 느낌의 공간은 주민참여가 활발합... file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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