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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당대회 가는 길 - 울산 당원들을 만나다

posted Nov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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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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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추방운동, 빨간날 사업 … 울산당원들의 기발한 제안
오는 6월 23일, 진보신당이 재창당 대회를 엽니다. 새 당명과 강령, 강헌을 갖추고 진보좌파정당의 기틀을 다시 바로세웁니다. 진보신당 5기 대표단이 전국 시도당과 지역 당원협의회, 부문위원회를 찾아다니며 당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이른바 "30일: 당대회 가는 길" 프로젝트! <사랑과 혁명의 정치신문 R>에서는 대표단이 만난 당원들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기억하고자 합니다.
 
24일 울산시당으로 달려간 이봉화 부대표, 당원들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담아 영상을 함께 보내왔습니다.

 
당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부대표 이봉화입니다. 지난 주부터 당대회 안건토론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표단이 6월 중순까지 전국의 광역시도당과 당원협의회를 찾아 당원들과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저는 울산, 강원, 서울, 대구, 경북과 성북당협 동지들을 만나러 달려갑니다. 그 첫 번째 방문지로 지난 주 금요일(5/24) 울산시당을 찾아갔습니다.
 
울산시당의 당직자들이 주로 참석하셔서 토론이 활발히 진행될까 걱정했는데, 아주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당명 제정 절차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선호도조사, 전수조사 방식이 당원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는지에 대한 의문과 불만도 있었던 반면, 대표단이 보다 책임있는 방식으로 당명 제정 과정을 이끌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당명 제정 절차 아쉬움 많아
 
당명에 대한 이러한 견해의 차이는 당 운영에서 자주 제기되는 주제와 닿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단(집행부)이 책임정치를 구현하는 것과 당원들의 더 많은 참여를 보장하는 것은 둘다 추구해야 하는 이상이면서도, 현실에서는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서로 지치지 않고 토론하고 같이 실천함으로써 ‘이렇게 하니까 잘 되더라’하는 집단적 경험을 쌓아나가는 과정에서 당 내부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령안이 추상적이고 포괄적인데, 강령이니까 그럴 수밖에 없고 규범적으로 이해하고 실천을 잘 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한편 구체적으로 뭘 하자는 건지 모르겠고 문장이나 표현에 대해 지적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이 당원님이 안건토론회 마칠 때 당신이 수정한 강령안을 제게 건네주셨습니다. 강령소위원회에 전달하여 강령안이 보다 많은 당원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잘 읽힐 수 있도록 다듬어 보겠습니다.
 
당헌 제정안에 대해서는 전국위원회 의장 선출 문제를 주로 토론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위원회 의장은 당대표가 맡아왔습니다. 당헌당규소위원회에서는 이번 당헌 제정안에 전국위원회 의장을 선출하는 내용을 안으로 올렸으나 지난 5월 11일 전국위원회에서 부결되어, 당대회에 제출하는 안건은 현행대로입니다.
 
손수 수정한 강령안 건네주신 당원도 있어
 
전국위원회에서 전국위원들이 선출안을 반대했던 취지는 안건 제출자인 대표(단)가 의장을 맡음로써 정치적 책임성을 보다 강하게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선출안에 찬성했던 전국위원들은 권력분립에 따라 전국위원회 의장을 다른 사람이 맡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었습니다. 울산 토론회에서도 책임정치, 권력분립을 근거로 찬반의견이 뜨겁게 토론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기성장전략안에 제출되지 못한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당대회에서 구성될 장기성장전략위원회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역량있는 당원들이 참여했으면 한다는 말씀, 꼭 명심하겠습니다.
 
 
 
[ 이봉화 (진보신당 부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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