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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김한주 국회의원 예비후보 순항 중

posted Nov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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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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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1일 야3당 단일화 앞두고 긴장감 고조

3월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예정


대표적인 노동자의 도시 거제. 옥포의 대우조선해양, 고현의 삼성중공업, 그리고 수많은 조선기자재업체들과 사내하청이 밀집해 있는 곳. 혹자에게는 유배된 땅으로 인식되지만 또다른 이들에게는 진보정치가 일찌감치 싹텄으며 노동자정치세력화의 새로운 교두보로 인식되는 곳. 진보신당에게는 이번 4월11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활을 건 선거구이기도 하다. 
거제에는 진보신당 소속 재선 경남도의원 김해연 의원이 있고, 재선 거제시의원 한기수 의원, 초선 거제시의원 유영수 의원이 포진해 있다. 이 때문에 백두현 통합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도 “거제에서는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 진보신당, 통합진보당에 이어 제4당”이라고 밝힌 바 있다. 
거제지역의 경우 지난 해 10월14일, 일찌감치 당시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4당 합의로 단일화 합의를 이루었으며, 2월13일에는 예비후보 5명과 ‘거제유권자모임’이 후보단일화에 합의하고 서약했다.
현재 민주통합당에서는 변광용, 장운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이고, 통합진보당에서는 이세종 전 대우조선 위원장이 당 공식후보로 확정된 상태이다. 

20120303011353_8733.jpg ▲ 2월 13일 거제 후보 단일화 서약식

거제지역 단일화는 선거인단 투표 30%, 여론조사 70%로 이루어진다. 선거인단은 각 후보별 1,500명씩 모집할 수 있다. 여론조사는 3월10,11일 실시되고 선거인단 투표는 3월11일 실시된며 합산해 단일후보를 결정한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거제시장으로 출마한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17.8% 득표)와 민노당 이세종 후보(16.8%)는 치열한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이로 인해 단일화 실패로 한나라당 윤영 후보가 당선되었다며 여론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았다. 한편 2008년 창당 직후 치러진 18대 국회의원 총선 당시에는 거제지역 정당비례투표에서 민노당 11.4%, 진보신당 10.1%를 얻었다. 또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광역정당비례투표에서 민노당 15.3%, 진보신당 14.3%를 얻은 바 있다.


거제지역 야3당 후보단일화와 4.11 총선 본선은 젊은 조선업종 남성 노동자들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거제는 조선업종 도시답게 우리나라에서 유례없는 성비 불균형(거제:116.6, 전국평균 98.7)을 나타낸다. 연령대에 있어서도 30대가 21%로(서울 17.7%) 평균연령 34.8세(서울 37.9세)로 젊은 남성 노동자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들 중 상당수의 노동자들은 조선소 사내하청 노동자들로 짐작된다.

20120303011447_0526.jpg ▲ 태풍 매미를 주민들에게 소송 설명하는 김한주후보



김한주 후보는 거제 덕포 출신으로서 6월항쟁에 참여한 바 있고, 민노당 창당과 진보신당 창당에 앞장선 변호사이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대우조선 노동조합과 삼성조선노동자협의회 자문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2003년 9월 불어닥친 태풍매미로 인한 정전사건에 대해 7,000명의 시민들의 소송을 자비부담으로 한국전력에 제기한 바 있다. 작년 9월 당대회 결정에 불복하고 많은 당 지도부가 탈당할 때 문재인 이사장 그룹, 민노당 일부 그룹의 러브콜이 있었으나 단칼에 뿌리치고 당을 지킨 자칭 ‘진보신당맨’이며, 민변 소속 노동변호사이고 싶으나 이혼전문 ‘보살’이 될 수밖에 없는 거제 지역의 현실을 씁쓸하게 곱씹는 나름 로맨티스트이기도 하다.


한편, 거제 김한주 선거대책본부는 본부장에 유영수 거제시의원이 맡고, 사무장에는 서영아 전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맡았다. 중앙당에서는 진기훈 대협부장이 파견되었다. 거제 고현 삼문삼거리에 위치한 선거 사무실 개소식은 3월8일 저녁7시에 열릴 예정이다. 현재 김한주 선본은 예비홍보물 발송을 끝내고, 선거인단 모집에 집중하고 있으며 높은 후보 인지도를 안정적인 지지도로 전환시키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우조선 노민추에서는 아침부터 각 공장 출입문에서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진보신당과 사회당의 합당 소식과 거제 김한주 후보 동정을 알리는 유인물을 배포하기도 했다. 밖에서 생각하는 것보다는 인력도 부족하고, 재정도 부족한 상태이다. 진보신당 당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선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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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솔규 dohwasu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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