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창원당협이 공직후보 선출절차를 공식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총선투쟁에 돌입한다. 진보신당 경남도당은 3월4일부터 9일까지 2012년 4월11일 국회의원 선거 후보 및 광역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출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회의원 후보로는 창원시 성산구선거구 김창근, 창원시 마산회원구선거구 송정문, 거제시선거구 김한주 후보를 각각 선출했다. 한편 경남도의원 진주시 2선거구에는 백인식 후보, 경남도의원 김해시1 선거구 윤덕중 후보가 각각 선출되었다. 당내 경선으로 주목을 받은 경남도의원 창원시 6선거구는 김순희 후보가 안혜린 후보를 누르고 도의원 후보로 확정되었다.

이날 창원당협은 민주노총 4층 강당에서 “4월11일 총선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창근 창원성산구 후보는 “우리에게는 희망이 남아 있다. 본선과정이 외롭고 힘들 수 있지만 우리가 바라봐야 할 곳은 2012년 12월이 아니라 2013년 이후”라며 “어느 당이 통합당인지 모두가 헤깔려 하는 이 희안한 시대에 유일 진보정당으로서 당당히 맞서 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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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문 창원시 마산회원구 후보는 “당이 살아남는 것도 중요하지만 흔들리지 않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분과 후보가 일당백이 되고 일당천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얼어 죽을 각오로 나왔다고 얘기했는데 그것은 죽지 않겠다는 결의”였다며 “‘진보신당 죽이기’에 맞서 당당히 맞서자”고 말했다.

당내 경선을 치른 김순희 경남도의원 창원6선거구 후보는 “그동안 여성노동자로서 살아왔는데 이제 여성정치인이라는 안가 본 길을 가게 되었다”며 “당이 그동안 너무나 많이 절망에 빠졌고 외로워했다. 하지만 이제 진보신당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남아야 한다. 마창여성노동자회에서 공식 추대한 후보로서, 경남여연이 지지하는 후보로서, 故 이경숙 선생님의 삶과 정신을 계승하고 진보신당의 가치와 원칙을 지켜 가짜가 진짜행세 하는 현실을 바꿔내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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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발언에서 최은석 당원은 “홍세화 대표는 글을 통해 ‘내가 진보신당’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 구호는 너무나 막연한 구호이다. 보다 업그레이드해 우리는 모두 ‘내가 후보다’라고 생각해야 한다. 당원들은 당위가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으로 진보신당을 위한 행동에 나서자”고 주장했다.

이날 창원당협 결의대회에는 현재 김창근 후보와 단일화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무소속 박훈 후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양솔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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