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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기획, 준비, 조직 어느 것 하나 열악하지 않은 것이 없었던 선거였던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열거하기에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1700여명의 주민들의 표를 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은

기쁘다기 보다는 큰 무게로 느껴집니다.

 

오랫동안 한결같이 활동해온 김민수 후보의 지난 삶의 모습들이

지역의 여러 인사들과 타 당협 동지들의 지원으로 이어질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들이 어느 정도 주민들게 믿음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정치인 한명 키워내기 힘든 노동당의 상황에서

김민수후보가 이후에 지역에서 진보정치를 목표로하는 지역정치인으로의 포부를 밝힌 점도 감사할 일입니다.

 

이번 선거를 좋은 교과서로 삼아

부족한 점, 채워야 할 점들을 하나하나 준비한다면 4년 뒤에 분명 승리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지역당협의 당원동지들의 꿈과 열정을 대변하는 당협의 정치인으로 자리메김 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신당때 지방의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많은 의원들이 낙마했습니다. 경기도의 최김재연의원, 관악의 나경채의원같은 이들은 우리 노동당의 소중한 인재였습니다. 지역내에서 정말 많은 활동들을 하였고, 지역정치인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도 다 낙마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다행히 인천 중구의 김규찬의원은 재선에 성공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당의 승리라기 보다는 김규찬위원장 개인의 성실한 의정활동에 기인한 것이라 봅니다. 당의 정책, 방향에대한 주민들의 지지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전당적인 출마를 통한 2% 지지율 달성이라는 목표는 지난 총선과 똑같은 전략이었으며, 역시 더 참담한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노동당보다 당세나 인지도에있어 훨씬 유리한 조건에 있는 통진당, 정의당등이 겨우 4%대에 머물고 있는 것을 보면,  이번 선거에서의 노동당이 얻은 지지율은 우리 자체의 노력으로 극복될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박원순, 진보교육감이 진보의 코드를 대변하였습니다. 진보정당들은 대중들의 진보의 열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인정받지 못한 것입니다. 즉 보수 양당체제로 굳어지고 있는 한국의 정당정치 지형에서 진보세력들이 대중들에게 새질서를 준비하기위한 대안세력으로 존재감을 상실하고 있다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고스란히 드러난 선거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우리의 과제는 2%를 달성하지 못한 선거결과에대한 책임론이 아니라 진보구도의 판짜기를 어떻게 받아야할 것인가에대한 전면적인 성찰에 있다고 봅니다.

 

인천에서 유정복이 당선되었습니다. 벌써부터 인천공항민영화, 의료민영화등에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수정치세력인 송영길시장에대한 지지는 노동당으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을수 있겠지만,  현 정권의 무차별적인 민영화정책에대한 반대입장, 송영길시장이 보여준 의료민영화반대입장등에는 일정정도 지지를 표할수 있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당위를 떠나서 앞으로 유정복시장과 민영화등의 전선에서 결코 낙관적이지 않을 싸움을 해야하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복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거기간동안 직장을 핑계로 자주 참여하지 못했지만,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노동당을 외칠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동지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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