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노동당 6기 1차 전국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10월 27일(토) 열린 노동당 6기 1차 전국위원회에서 대표단 권한을 대행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13일 8기 대표단 임기가 만료되고 9기 대표단 선출이 무산되어 대표단 전원이 궐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날 전국위원회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나도원(현 노동당 경기도당 위원장, 전 노동당 문화예술위원장), 비상대책위원으로 장시정(현 인천시당 위원장, 노동당 인천시의회 의원 후보), 박은영(전 노동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 노동당 광주시의회 비례대표 후보), 집행위원장으로 정진우(전 노동당 부대표, 전 진보신당 사무총장) 당원을 선출했습니다.
나도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으로 3개월은 한반도 정세의 격동기가 될 것이고, 정치선거제도 개혁의 절호기가 될 것입니다. 항상 그래왔지만 노동 투쟁의 절박기일 것입니다. 우리가 만약에 3개월 정도 되는 시기에 우리가 잔뜩 웅크리고 있으면 누가 노동당의 다음까지 지켜봐 주겠습니까?”라며 “그래서 중앙당도 중요한 사안에 차일피일 미루면 안 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지금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비대위, 당직재선거 잘 준비해서 제대로 치러드리겠습니다. 당면한 문제들 열심히 뛰겠습니다. 대외활동을 복구하겠습니다. 당원들과의 소통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실천을 전제로 한 토론의 자리 마련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당을 위한 실천, 당원들을 위한 혁신의 시작을 비대위가 첫걸음을 놓을 터이니 차기 대표단과 다 같이 당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라며 결의를 밝혔습니다.
▲ 왼쪽부터 박은영 비대위원, 나도원 비대위원장, 장시정 비대위원, 정진우 비대위 집행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