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9기 대표단 재선거 당선자 신민주 부대표 당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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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외치는 모든 이들과 당당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청년, 변화, 페미니즘, 기본소득, 일반명부 대표에 출마한 여성 후보.. 투표 기간 동안 참 많이 말했고 참 많이 듣기도 한 말이었습니다. 때로는 우려의 말로 표현되기도 하였지만, 그보다 더 많이 기호 1번의 가능성을 표현하는 말로 사용되었던 말들입니다.

후보들만큼 당원 분들도 당의 방향과 미래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선거였을 것입니다. 기호 1번의 강점이었으나 한편으로 우려의 지점이기도 했던 '청년'이라는 정체성이나 변화의 약속을 어렵게 지지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는 오늘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이제 함께 나누었던 고민과 우려를 해결해나가며 다시 함께 나아갈 때입니다.

페미니즘 정당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페미니즘 정당에 대한 약속이 다만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 당의 긴 역사에서 늘 함께했던 약속이라는 것을 기억합니다. 많은 이들이 페미니즘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런 노력들이 있었기에 저의 출마와 당선이 가능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14번의 전국순회에서 페미니즘을 고민해오던 많은 당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더욱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는 그 약속을 이루는 길에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