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9일, 상임집행위원회 4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사무총장도 선출됨으로써 상임집행위원회 구성원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회의였습니다.

 

서태성 부대표는 자유한국당의 5.18망언과 그로 인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하락을 언급하며 “극우 세력의 몰락을 넘어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공동체로 가는 길이 평탄치 않다.”며 “새롭게 선출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과 함께 새로운 사회운동을 형성하며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라고 모두발언을 했습니다.

 

아래는 서태성 부대표의 모두발언 전문입니다.

 

부대표 서태성입니다. 얼마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사들의 이른바 5.18 망언으로 피해자와 유가족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께서 분노에 휩싸여 계십니다. 망언을 한 의원의 퇴출을 요구하고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행동들 또한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향한 국민들의 지지 역시 떨어지고 있는데요. 한국 사회에서 오랜 시간 동안 정치, 사회, 경제 권력을 독점하며 시민들의 삶을 파괴해 온 극우 집단이 서서히 몰락하고 있는 것 같아 일견 반갑기도 합니다. 그러나 극우 세력의 몰락을 넘어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공동체로 가는 길이 평탄치 않음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노동당은 지난 주 박기홍 사무총장, 금민 정책위의장을 선출했습니다. 새롭게 선출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과 함께 약화된 사회운동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회운동을 형성하며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어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