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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자유한국당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부쳐-

 

 

다함께 미래로’. 227일에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슬로건이다. 이 슬로건은 분열정치, 혐오정치, 역사왜곡정치를 일삼아 온 자유한국당에 어울리지 않는 이름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5.18망언에 대해 제대로 된 반성도 없는 자유한국당의 면모는 킨텍스 앞에서도 반복되었다.

 

 

자유민주주의를 입버릇처럼 이야기했던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은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시민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번번이 시민들을 향해 폭력을 저지르려 했다. 최소한의 상식이 통하지 않았던 그 시간,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은 킨텍스 앞에 있는 시민들에게 이민을 가라는 막말을 일삼았고, 자유한국당 측은 시민들이 킨텍스 안 화장실조차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자유한국당의 다함께에 국민들은 없었다.

 

 

5.18망언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시민들은 경찰에 포위되었다. 역사왜곡을 일삼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했다는 이유로 약 68명의 시민이 연행되었다. 연행되는 과정 속에서도 자유한국당의 지지자들은 연행되는 사람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수갑을 채우라는 등의 말을 내뱉으며 국민들을 범죄자 취급했다. 규탄하는 목소리마저 허용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의 민주주의는 독재시대로 되돌아갔다. 또한, 며칠 전 포용국가를 외쳤던 문재인정부 역시 민주주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경찰을 동원해 시민을 연행하는 박근혜정부의 과오를 반복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떠나야 하는 사람은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시민이 아니라 반복하지 말아야 할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다. 공안검사 황교안, 급식안줘 오세훈, 막말제조기 김진태 중 누가 당대표가 된다 하더라도 반성 없이 과거에 매어있는 자유한국당은 해산되어야 마땅하다. 그것이 민주주의의 시간을 현재로 되돌리는 유일한 방법이다. 또한, 불법 연행을 감행한 경찰은 당장 연행자들을 석방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2019227

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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