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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젠 '삼떡' 내각인가

이명박 대통령은 ‘삼성뇌물 3인’ 즉각 물러나게 해야


  이명박 정부 첫 내각이 ‘부동산 부자’ 내각일 아니라 동시에 ‘삼성뇌물’ 내각이었단 말인가. 청와대 핵심인사인 민정수석과 국정원장이 삼성의 관리대상이자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아온 사람이었다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발표는 충격 그 자체다.


  국민들은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다. 이종찬 씨의 경우 현직 고검장 신분으로 삼성본관에 찾아가 이학수씨로부터 여름휴가비를 직접 받아갔다니, 이제 청와대 민정수석이 되었으니 휴가 때만 되면 이건희 회장 자택으로 찾아가 휴가비를 받아갈 지도 모른단 얘기가 나올 수도 있지 않겠는가.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자리가 국정원장인데 삼성의 관리대상이자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아온 사람이라고 한다. 김용철 변호사가 직접 이건희 씨의 뇌물을 전달했다고 하니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국내외 모든 비밀 정보를 다 수집하는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기적으로 독대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성호 씨가 국정원장으로 최종 임명되면 국민의 목소리가 아니라 삼성의 목소리, 이건희 회장의 목소리만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 아닌가.


  삼성 비자금 차명계좌의 주범인 황영기씨를 금융위원장에 임명하는 것은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격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삼성재벌의 관리대상이었으며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은 것으로 밝혀진 이종찬 민정수석,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를 즉각 해임하고 금융위원장으로 거론되는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전 삼성증권 사장도 금융위원장에 임명하지 말아야 한다.


  삼성특검도 이들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 또 이미 김용철 변호사가 밝힌 바 있는 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 등 세 명의 떡값검사도 성역없이 조사해 위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엄정하게 사법처리해야 한다.


  만약 이명박 정부가 이들을 그대로 둘 경우 진보신당(준)은 국민들과 함께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고 총선에서 심판하는 투쟁에 나설 것이다.


2008년 3월 5일
진보신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동대표 심상정 노회찬 김석준 이덕우 박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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