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임석영 부대표, 경기도당 정기 대의원대회 참석
노동당 경기도당은 3월 25일 정기 대의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노동당 임석영 부대표는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이번 촛불 정국에서 노동당이 싸워나갈 때, 우리 경기도당에 있는 당원 동지들이 열심히 같이 참가해 주시고 중앙당을 도와주시고 함께해주셨던 그 기억들, 너무나도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저는 수도권 지역에서 우리 당의 지지도를 올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모인 경기도당 대의원 동지들이 뜻을 모아 주고 의견을 내주시고, 지방선거까지 수도권 지역의 지지도를 올리기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우리 당이 활동해야 할 것인가 그 답을 함께 찾아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이번 조기 대선 국면에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저희가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당원 동지들이 안타까워하고 혹시 다른 방법이 없느냐고 사석에서 많이 이야기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한편으로는 굉장히 죄송한 마음을 말씀드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정기당대회를 8월에 예정하고 있는데 우리 당이 마음을 모으고 이 국면에 어떻게 싸워갈 것인가에 대해서 내부를 정리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에 수도권 지역의 지지율을 올릴 방안, 그리고 촛불 정국이 우리에게 주는 과제, 즉 제도권 정치가 민중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요구를 담아낼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자명하고 그 결과 거리로 광장으로 나와서 자신들의 요구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지 답을 찾아가야 합니다.
조기 대선 이후에 다시 한번 촛불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만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처지가 제2의 촛불이 조만간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당이 어떻게 싸워나가고 그걸 통해서 수도권 지역 경기도당의 확대와 지지로 끌어낼 것인지 다 함께 답을 찾아가고 행동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