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비상대책위원회 3차 회의, 박은영 비대위원 모두 발언
“소외된 사람들의 정치를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늦출 수 없습니다.”
11월 20일(화) 오후 3시부터 노동당 중앙당 사무실에서 비상대책위원회 3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박은영 비대위원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반대” 발언을 비판하며 “소외된 사람들의 정치를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늦출 수 없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다음은 박은영 비대위원의 모두 발언 전문입니다.
“평생 갈고 닦아온 생계의 터전에서 내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몰리고 내몰려서 쪽방 고시원에 자리 잡고 살아보려 했으나 사회적 방치 속에 화재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책임 있는 자의 어떤 사과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권력이 너무 높고 멀어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와 부고 따위는 들리지도 않는 것인가요?
그 누구의 목소리도 묻히지 않기 위해, 소외된 사람들의 정치를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늦출 수 없습니다. 노동당은 늘 불가능한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쟁취하겠습니다.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