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시당 톰 입니다. ^^
2차 희망의 버스에 참가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한가지 속보를 전합니다.
9일 2차 희망의버스 참가자중 연행되셨던 인천시민 한분과 부산시민 한분,
이렇게 두명의 동지가 길을 떠납니다.
희망버스의 평화적 행진을 살인적인 폭력으로 짓 밟은 경찰의 만행에 분노하며
시대착오적인 경찰들의 만행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청와대, 경찰청 등 책임 있는 단위들에게
사과와 경찰 책임자의 파면을 요구하기 위해
한진 85호 크레인에서 출발하여 서울까지 가신다고 합니다.
방금전 출발을 하셨고 이에 동의하는 한진 조합원등지 몇분과 함께 걷고 있습니다.
깊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희망의 도보행진에 함께 해 주세요~
함께 결합하고자 하시는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하시면 되겠습니다.
인천시민 박태균 010-3773-0569
부산시민 최심해 010-5570-3233
그리고 아래에 이 두분의 주장을 첨부합니다.
분노가 희망이 되어
희망은 이루어진다
희망버스의 평화적 행진을 살인적인 폭력으로 짓밟은 경찰의 만행에 분노한다.
우리는 정리해고 없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가슴에 품고 김진숙님과 한진중공업 해고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에 왔다.
그 아름다운 행진에 함께 했다는 이유로 폭력경찰은 우리를 포함한 수십명의 시민들을 강제 연행하였다.
경찰서 문을 함께 나서며 석방된 동지들과 다음과 같이 항의 행동에 나설 것을 결의하였다.
- 김진숙동지가 있는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앞에서 우리의 이러한 의지를 조합원들에게 밝히며 폭력만행을 기획하고 허가한 책임자들이 있는 서울로 출발한다.
- 경찰폭력의 피해자 및 연행자들, 그리고 우리의 취지에 동의하는 시민들과 함께 걸으면서 더욱 큰 힘을 모을 것이다. 서울에 도착하여 청와대, 경찰청 등 책임있는 기관을 찾아가 직접 항의행동을 전개하며, 다음과 같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전달할 것이다.
○ 시민들의 평화로운 만남과 행진을 폭력으로 짓밟는 경찰의 만행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경찰 책임자의 파면을 요구한다!
○ 김진숙님과 한진중공업 해고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공권력 투입계획을 철회하라!
○ 희망의 버스에 대한 폭력적 탄압계획을 포기하고, 희망버스 참가자에 대한 사법처리를 즉각 중단하라!
2011년 7월12일
희망의 버스에 대한 폭력탄압으로 강제 연행된 양심적 시민들
멋지십니다!!!
흠..... 부천당협도 결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