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중 토요일 하루는 남편이 애를 보고 저는 육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입니다.
여기저기 혼자서 싸돌아다니니, 한두번은 좋았는데 지갑도 가벼워지고, 특기인 쇼핑질로 가세가 기울 지경이 되었어요ㅠ_ㅠ(지름신은 나의 친구)
그래서 좀 더 의미도 있는 일을 찾다보니, 어찌어찌하여 중앙당사에서 지지난주부터 편집디자인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처음 맡은 일은 '식품첨가물'과 관련된 작은 홍보물입니다. 오랜만에 하다보니 아직은 머 워밍업 수준이구요.
지난주에는 노동자대회도 있고, 또 제가 백만년만에 영화약속을 잡아서 한주 쉬었네요. (오랜만에 명동거리를 활보하며... 사람들 정말 많고.. 간만에 본 영화여선지 큰화면에 어질어질)
앞으로 별다른 일이 없는 한 매주 토요일마다 중앙당사에서 자원봉사활동을 계속 하게 될 것 같아요.
혹시나 제가 보고 싶으신 분들은 토욜날 중앙당사에 오셔서 갱양을 찾아주삼(**나이트 클럽 웨이터 버젼)
* 자원봉사 활동을 겨우 한번(!)하면서 느낀점
평상시에 당원들이 어느 특정한 시간이나, 어느 특정한 일에 자원봉사활동을 하면 소속감도 생기고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당내에 부족한 인력문제나 재정문제 등을 자원봉사 시스템을 통해서 해결할 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다양한 아이템의 활동도 가능할 것 같기도 하구요. 문제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자원봉사 시스템을 고민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책임질 수 있는 관련 당직자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