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장애인 당사자가 결국 투표하지 못한 일에 대한
노동당의 입장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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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노동당 언론국장 박종웅 (010-9272-1603, 02-6004-2009)
노동당 02-6004-2009 / www.laborparty.kr / laborparty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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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이 아래와 같이 입장과 사과를 전합니다. 많은 보도 부탁드립니다.
장애인 당사자가 결국 투표하지 못한 일에 대한
노동당의 입장과 사과
지난 9일 제주시 노형초등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이 장애인 유권자에게 잘못된 요구를 하여 당사자가 “심한 모멸감을 느끼고 투표하지 못하고 돌아”간 사건이 있었다.
제주장애인연석회의는 “장애인복지카드,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 서류를 요구하고 뇌병변 장애인 당사자에게 인지테스트를 요구한 노동당 참관인과 노동당 제주도당은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고 “선거사무원은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에 대한 대응 메뉴얼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제주도 선관위 역시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현장에서의 상황이 잘못 전달된 것이다. 참관인은 장애인 유권자가 투표하는 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는지, 장애인의 투표권 보장과 인권침해의 여지는 없는지를 현장 선거사무원에게 확인했다. 질의의 대상은 선거관리를 하는 선거사무원이었다. 그런데 선거사무원은 자신의 역할을 다 하기보다 투표를 하러 온 당사자에게 “인지능력테스트”와 같은 잘못된 요구를 했다.
노동당은 사실관계가 왜곡되어 전달된 데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진실을 명확하게 규명하고자 한다.
다만, 참관인의 역할이 국민의 투표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감시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현장에 노동당의 참관인이 있었음에도 장애인의 투표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한 상황과 현장에서 발생한 오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못함으로써 큰 상처를 드린 데 대해 당사자에게 깊이 사과를 드린다.
또한, 앞으로 투표 참관에 있어 장애인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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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노동당 언론국장 박종웅 (010-9272-1603, 02-6004-2009)
노동당 02-6004-2009 / www.laborparty.kr / laborparty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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