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장시정 비대위원, 스타플렉스(파인텍)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 참석

 

스타플렉스(파인텍) 투쟁승리를 위한 공동행동은 12월 18일(화) 서울 목동 스타플렉스 서울사무소 앞에서 사회단체 대표자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과 투쟁계획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 장시정 노동당 비대위원이 함께했습니다.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박준호, 홍기탁 동지는 오늘로 402일째 굴뚝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요구는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이미 존재하는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노동조합과 맺은 단체협약을 승계하라는 것, 그래서 공장으로 돌아가 다시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스타플렉스 김세권 대표는 노동자들의 절실한 요구를 계속 외면하고 있고 노동부와 검찰·경찰 등 정부 관련 기관은 이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미 단식농성에 돌입한 차광호 지회장과 함께 송경동 시인, 박승렬 목사, 인권재단사람 박래군 소장 등이 단식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대의 힘으로 박준호, 홍기탁 동지가 하루빨리 땅을 밟을 수 있도록, 노동당도 파인텍지회 동지들의 투쟁에 끝까지 함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