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경자 부대표, 탈핵 화요 1인 시위 71회 차
7월 3일(화) 노동당 이경자 부대표는 서울 광화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앞에서 71회 차 탈핵 화요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이경자 부대표는 지난 6월 28일 원안위에서 발표한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성폐기물 무단 폐기 조사결과 및 조치계획>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 부대표는 “지난 1월 초 제보로 시작된 5개월여에 걸친 원안위의 조사 결과, 충격적이게도 원자력연구원의 직원들에 의해 십수 년간 핵폐기물이 불법 매각 또는 소실되거나 임의 폐기되었음이 확인됐다”라며 “이번 사태는 원자력연구원으로 대표된 핵산업계가 국민 생명과 안전, 최소한의 규칙이나 사회적 책임에 관해 아무 생각이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경자 부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정부 차원의 진상 규명과 엄중한 책임자 처벌, 원자력연구원 해체를 촉구하며 원안위를 핵규제위원회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