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경자 부대표, 탈핵 화요 1인 시위 78회 차
9월 11일(화) 노동당 이경자 부대표는 대전의 한국원자력연구원 앞에서 “연구원 해체”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탈핵 화요 1인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핵폐기물 불법 매각이라는 중대 범죄를 저지르고도,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소통을 강조하고, 자신들이 쓸모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불법 범죄행위를 책임지는 사람도, 처벌받는 사람도 없습니다.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책은 말할 것도 없고요.
무엇보다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치책 마련이 우선입니다. 그러고 나서 탈핵 시대에 걸맞은 연구기관의 역할을 다시 규정해야 합니다. 과거를 그냥 묻어버리고 미래를 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핵 문제에서는 적폐 청산 없이 미래로 가자고 합니다.
어불성설입니다. 핵 진흥 정책을 추진하며 이익을 취해 온 집단의 청산 없는 에너지 전환은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는 것뿐입니다. 지금 당장 핵발전을 중단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을 해체해야 합니다. 범죄자는 감옥에 보내고 철저한 진상조사는 물론 불법 매각된 핵폐기물을 전량 회수해야 합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해체 없이 탈핵은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