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슈 / 논평
 

<브리핑>

비례후보, 창당일정, 안상수 발언, 서울시교육청진단평가 논란


- 2008년 3월 12일 11:00 국회정론관

- 진보신당(준) 대변인 송 경 아


○ 비례후보 관련


진보신당 대변인 송경아입니다. 진보신당의 비례대표 2번 확정과 광역시도당 창당 소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1일 당사에서 열린 제2차 확대운영위에서 진보신당 비례대표 2번은 이랜드 비정규직 노조의 이남신 수석부위원장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나머지 비례대표 명단은 16일 창당대회에서 공개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당원들의 투표를 거쳐 20일 확정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10시 이남신 수석부위원장이 당사에서 비례대표 수락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870만 비정규직을 대표하여 출마했다는 이남신 후보는 "이랜드 사태에서 회사가 교섭을 중단하고 강경하게 돌변하게 한 결정적 계기가 이랜드 노조에게 책임이 있다는 이명박 당시 후보의 발언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명박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로 국민을 섬기려면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며, 그럴 때야말로 국민성공시대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심상정, 노회찬 공동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비정규 노동자는 일부 노동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름이 되었다"며 "비정규노동자 투쟁의 상징인 이남신 후보가 진보신당의 비례후보가 된 것은 진보신당이 870만 비정규노동자와 비정규직시대의 고통을 앞두고 있는 88만원 세대의 고통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첫 걸음"이라고 말했습니다.


○ 광역시도당 속속 창당준비


16일 창당을 앞두고 광역 시도당이 속속 창당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7시 노회찬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당 창당대회가 인천 토지공사 4층에서 열리고, 같은 시간에 이덕우 공동대표가 참석하는 경남도당 창당대회가 창원공단전시장에서 열립니다. 대구시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대회도 오후 7시 대구 문화웨딩홀에서 열리고, 김혜경 고문이 참석합니다.


○ 안상수 발언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10일 당직자 회의에서 ‘김대중 노무현 추종세력들은 국민의 뜻에 따라 그 자리에서 사퇴하라’고 말했습니다. 명분은 ‘사람을 갈아야 개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뜻으로 당선되었다면 그 이전 정부들도 국민의 뜻에 따라 당선되었습니다. 그 당시 투표율도 더 높았습니다. 함부로 국민의 이름을 팔지 말기 바랍니다.

또, 과연 공공기관 기관장이나 고위 공직자를 ‘이명박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 무슨 개혁이 되고, 어떤 민생을 개선할지 모르겠습니다. 개혁과 민생은 정부의 폭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진보의 가치로 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할 때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서울시교육청 진단평가 논란


서울시 교육청의 진단평가 예상문제집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제고사 실시 때부터 예견된 문제였습니다. 학생들의 성적이 지역의 성적이 되고, 교사와 학교의 성적이 되는 것입니다.

학생들 뿐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무한 경쟁과 시험지옥에 빠지고, 학생들은 성적 만능주의를 익히게 됩니다. 이것은 전혀 교육적이지 않습니다. 이번 일제고사의 결과에서 이런 것을 배우지 못한다면 교육을 하겠다는 사람들이야말로 ‘학습 부진’이 아닌지 돌이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2008년 3월 12일

진보신당(준) 대변인실


* 문의 : 송경아 대변인 (011-9752-6437)



서비스 선택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1. No Image

    [논평] 정부 무대책이 부른 노점상 분신

    Date2008.03.13 By관리자
    Read More
  2. No Image

    [소식] 3월 14일(금) 주요 일정

    Date2008.03.13 By관리자
    Read More
  3. No Image

    [논평] 이명박 정권의 총체적 부동산 난국

    Date2008.03.13 By관리자
    Read More
  4. No Image

    [논평] 불청객 전세대란, 올해는 더 심해?

    Date2008.03.13 By관리자
    Read More
  5. No Image

    [노회찬] “이명박정부 견제와 감시 확실히 하겠습니다”

    Date2008.03.13 By관리자
    Read More
  6. No Image

    [논평] 삼성 면죄부 특검 되나

    Date2008.03.13 By관리자
    Read More
  7. No Image

    [논평] 학원이 무슨 24시간 편의점인가?

    Date2008.03.13 By관리자
    Read More
  8. No Image

    [논평] 공무원 빈곤층 임용 환영... 국정 운영 전반으로 확대하길

    Date2008.03.13 By관리자
    Read More
  9. No Image

    [논평] 민정수석이 아니라 삼성수석?

    Date2008.03.13 By관리자
    Read More
  10. No Image

    [브리핑] 진중권 변영주 김종휘 등 홍보대사 추가임명, 광역시도당 창당 박차

    Date2008.03.13 By관리자
    Read More
  11. No Image

    [만평] 국민스포츠 '건희' 놀이

    Date2008.03.13 By관리자
    Read More
  12. No Image

    [보도자료] 13일 경기도당 창당대회

    Date2008.03.12 By관리자
    Read More
  13. No Image

    [보도자료] 13일 부산시당 창당대회

    Date2008.03.12 By관리자
    Read More
  14. No Image

    [논평] 한나라당은 이제 야당이 아니다

    Date2008.03.12 By관리자
    Read More
  15. No Image

    [소식] 3월 13일(목) 주요일정

    Date2008.03.12 By관리자
    Read More
  16. No Image

    [논평] 교육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학습부진이어서야

    Date2008.03.12 By관리자
    Read More
  17. No Image

    [논평] '이명박 사람'을 윗자리에 두면 경제가 살아나나

    Date2008.03.12 By관리자
    Read More
  18. No Image

    [브리핑] 안상수 발언, 서울시교육청진단평가 논란, 당 소식 등

    Date2008.03.12 By관리자
    Read More
  19. No Image

    [기자회견문] 이남신 이랜드수석부위원장 비례후보 출마의 변

    Date2008.03.12 By관리자
    Read More
  20. No Image

    [만평] 노심당 맞습니다

    Date2008.03.12 By관리자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451 Next
/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