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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많은 당원들이 볼 수 있도록 9일날  '세상사는 이야기'에 올렸던 것인데, 공지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인지 뒤로 쑥 밀려버렸네요.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듯하여(내용을 대충이나마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이 곳으로 옮겨 싣습니다.  

 

 

8월 4일-6일 일본 히로시마(올해 메인대회 장소, 내년에는 나가사키)에서 열린 원수폭 금지 세계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주요 상황 및 당의 활동 등에 대해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평화담당 정책연구위원  김수현

 

 

1. 올해의 경우 반기문씨가 유엔사무총장으로서는 최초로, 그리고 주일 미대사 등이 미국 정부의 고위급 공식 대표로는 최초로 히로시마의 피폭위령제(관 주도 공식행사) 등에 참석함으로써 일본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뉴스 등 TV의 다양한 프로그램, 아사히 신문 1면 톱 등으로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2. 대회 상황과 주요 내용
   - 2010 원수폭 금지 세계대회(원수협 주최)는 7∼8천명의 일본 시민과 외국 시민단체 대표, 수 개국의 주일 대사와 유엔 군축관계자, IAEA 등 관련 국제조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교적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 대회의 주요 내용: 2010 NPT회의 평가와 비핵화를 위한 향후 계획 논의
   특히 핵보유국이나 비핵국가 일부(한국, 일본 등)도 여전히 ‘핵억지력’에 의존하는 논리와 정책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며, 향후 그것을 극복하는 데 힘을 모을 것 등이 논의되고 결의되었습니다.
   * 칸 나오토 일본 총리의 경우 피폭위령제에서는 피폭자의 비핵특사 구상 등을 밝히는 등 약간 전향적인 자세를 밝혔으나, 식후 기자회견에서 “핵억지력은 계속 필요하다.”고 언급함으로써 세계대회 등에서 나온 현재의 핵심적 문제점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찬물을 끼얹는 언동을 했습니다. 칸 총리가 외교 문제 등에 대해서는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북아지역의 비핵화에 대한 메니페스토 등에서의 적극적 언급과는 비교가 됩니다. 천안함을 핑계로 한 후텐마 기지 이전의 무산 등에서 보여지고 있는 외교안보정책에서의 일련의 후퇴의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3. 당의 활동
   - 당은 국회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한 조승수 의원이 폐막 총회 연설과 공식 패널로 참석한 ‘비핵 평화 아시아’ 분과회의 등에서 당의 ‘한반도 비핵화-한반도평화체제-동북아 비핵지대-동아시아평화공동체-핵 없는 세계’의 비전과 비핵·평화 정책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천안함과 함께 6자회담 등 한반도비핵화 문제도 침몰해버렸고, 동해와 서해에서 한미공동군사훈련이 강행되며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과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문제를 풀어나갈 원칙과 현실적 방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히로시마-조승수의원-1[1].JPG

 6일 폐막 총회에서 연설하는 조승수 의원(옆은 통역하는 이준규 비상임 정책연구위원)

 

 

 히로시마-조승수의원-3[1].JPG

  5일 '비핵평화의 아시아를-아시아 운동의 교류와 연대' 분과회의에서 패널로 참석한 조승수 의원, 이준규 위원


   - 원수협의 고위 관계자, 전노련(렌고 다음 제2의 전국노동자조직)의 고위 관계자 등과 교류 및 향후 연대사업(원수협과는 ‘핵억지론’ 극복과 대안/전노련과는 G20 정상회의 등에서의 연대)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4. 이번 대회의 의의와 상황, 논의 내용 등에 대해서는 이준규 비상임 정책위원이 레디앙에 두 차례에 걸쳐 기고했습니다. "2010 원수폭금지세계대회 1- 핵무기 철폐, 새로운 여정의 시작," "2010 원수폭금지세계대회 2- 한미 공동군사훈련, 국제적 관심 집중" 등이 그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분들의 일독을 권해드립니다(현재 한국에서 이보다 자세하게 그 내용을 전하고 있는 언론 보도나 기고 등이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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