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료

정책 / 정책자료
조회 수 6084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원래는 10월 일제고사를 겨냥해서 준비하였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시간이 늘어져서리.......

그래도 이명박과 공정택 때문에, 12월 23일에도 일제고사가 있답니다.
------------------

일제고사 OTL

 

청소년을 줄세우는 일제고사, 법으로 금하라

 

 

그들은 말합니다. 교육과정과 교수학습방법의 질 관리를 위해 일제고사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표집으로 해도 충분합니다. 표집 방식이 문제가 있었다는 정부의 공식 평가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가르침의 질 관리를 위해서라면 일제고사는 필요없습니다.

 

[참고]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현황(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 ‘00년: 초6, 중3, 고2의 0.5% (10,000명)
◦ ‘01년: 초6, 중3, 고1․2의 약 1% (925개교, 29,600명)
◦ ‘02년: 초6, 중3, 고1 각 1% (575개교, 19,200명)
◦ ‘03년: 초6, 중3, 고1 각 1% (574개교, 18,930명)
◦ ‘04년: 초6․중3은 각 1%, 고1 3% (910개교, 30,689명)
◦ ‘05년: 초6․중3은 각 1%, 고1 3% (748개교, 31,320명)
◦ ‘06년: 초6, 중3, 고1 각 3% (905개교, 60,846명)
◦ ‘07년: 초6․중3 각 3%, 고1 5% (1,050개교, 69,900명)

 

그들은 말합니다. 학습부진학생의 판별과 지도를 위해 일제고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청소년들에게 한날 한시 시험을 강요할 필요는 없습니다. 학생 청소년과 함께 생활하는 선생님들이 누구보다 더 학습부진학생을 잘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판별’이 아니라 ‘책임지도’ 시스템입니다. 그러니 학습부진학생 운운하는 일제고사는 필요없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경쟁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끼리 서로 비교하는 경쟁’은 경쟁력을 저하시킬 뿐입니다. 다른 사람과 협력할 줄 모르는 인재는 인재(人災)가 될 뿐입니다. 다가오는 시대는 ‘자신과의 경쟁’ 및 타인과 협력하는 인재를 요구합니다. 그러니 줄세우기 경쟁 운운하는 일제고사는 필요없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초등학생도 경쟁시켜야 하고, 학교교육의 질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일제고사를 보지 않았던 학생들이 현재 세계 1, 2위의 학업성취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우/미/양/가 성적표가 없어도, 지필고사가 없어도 학생들은 잘 자랐습니다. 그러니 ‘아 옛날이여’ 하며 경쟁만을 앵무새처럼 지저귀는 일제고사는 필요없습니다.

 

PISA

(고 1)

2000(31개국)

PLUS(41개국)

2003(40개국)

2006(57개국)

읽기 6위
수학 2위
과학 1위

 

읽기 6위
수학 3위
과학 1위

 

읽기 2위
수학 3위
과학 4위
문제해결력 1위

읽기 1위
수학 1-4위
과학 7-13위

 

 

 

97년 당시 초4

97년 당시 초1

TIMSS

(중 2)

1995

1999

2003

2007

수학 3위
과학 4위

수학 2위
과학 5위

수학 2위
과학 3위

수학 2위
과학 4위

 

 

97년 당시 초2

99년 초등 입학

 

그들은 모릅니다. 청소년들에게 일제고사를 강요하는 게 얼마나 폭력적인지 모릅니다. 일제고사가 없는 핀란드가 왜 어떻게 세계 최고의 교육국가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청소년의 인권과 학습권을 모릅니다. 그러면 최소한 가만히 있는게 정답입니다. 괜히 나서서 교육을 더 나쁘게 만들고 청소년을 더 힘들게 만들면 안됩니다.

 

그들은 모릅니다. 일제고사를 빌미로 7명의 선생님을 해직시키는 게 얼마나 폭력적인지 모릅니다. 청소년과 학부모의 의사를 존중한 죄로 파면 및 해임시킨 게 얼마나 비상식적인지 모릅니다. 그러면 최소한 가만히 있는게 정답입니다. 괜히 나서서 선생님, 학생, 학부모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도록 하면 안됩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미친 교육’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왜 ‘미친 교육’이라고 부르는지 그들은 알아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추진했던 정책들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일제고사와 선생님 징계 때문에, “정말 미쳤구나”라고 말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이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한국사회의 앞날을 위한 ‘최상의 효율성’입니다.

 

그 일환으로 저희는 일제고사 금지 법안(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국민과 함께 청원합니다. 교육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 그리고 이명박 정부에 경종을 울리고자 국민의 뜻과 힘을 모아 일제고사 금지 법안 청원운동을 시작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3 [MB악법 2탄] 물 민영화-의료 민영화 군불 때기 진보신당 2008.12.26 4718
582 [교육 메모] 교과부와 300여 교장들, 역사교과서 교체 과정에서 위법행위 다분 file 송경원 2009.02.03 4719
581 [교육 원고] 지난 20년 전교조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1 file 송경원 2009.06.12 4731
580 [교육 입장] 차라리 알바를 늘려서 청년실업 해소한다고 해라(초안) file 송경원 2008.12.30 4741
579 [교육 메모] 2009-1학기 학자금대출 금리의 열쇠, 가산금리 file 송경원 2009.01.29 4746
578 [자료] 노동당 2016 총선정책 쟁점토론회 : 2차 file 정책위원회 2015.12.30 4787
577 [교육 주문생산] 학교를 바꾸고 사교육을 금하는 국민투표를 하자 file 송경원 2009.03.06 4794
576 [교육 메모] 교육세 폐지 검토 file 송경원 2009.01.17 4806
575 [교육 원고] 이명박의 '사교육비 절반'은 간데 없지만...... file 송경원 2009.03.26 4810
574 [교육 입장] 자사고 계획, 공정택 교육감이 측은하다(초안) file 송경원 2008.12.30 4819
573 [교육 메모] 경기는 추락하는데, 학원 매출은 늘어 3 file 송경원 2009.02.03 4825
572 [MB악법 4탄] 복면금지-떼법방지-사이버모욕죄 등 희귀악법 진보신당 2008.12.26 4838
571 [교육 자료/원고] 학교가 학생 성적의 90%를 결정한다고? file 송경원 2008.10.25 4839
570 [정책논평] 국토해양부의 택지개발특별법은 난개발 법이다 . 강은주 2008.08.26 4854
569 [교육 원고] 이명박 교육정책의 약점 (2008년 2월 18일 쓴거) file 송경원 2008.06.13 4889
568 [교육 원고] 더 치열하게 끼어들기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나 file 송경원 2009.03.16 4919
567 [교육 브리핑] 방과후학교로 사교육비를 잡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file 송경원 2009.02.17 4932
566 [교육 원고] 불확실하고 억울한 대학입시의 시대가 옵니다. 송경원 2009.02.10 4934
565 [상시국감] 이명박정부 임기내 복지대란 지자체 재정위기 온다 file 진보신당 2008.11.20 4936
564 [22대 공약 수정] 12. 남북인권대화 추진 관리자 2008.03.21 494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