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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건강위원회준비모임

2차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2009년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진보신당 보건의료부문위원회(가칭 건강위원회) 구성을 위한 당원(우) 2차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건준모, 지역에서 길을 묻는다'라는 주제로 열린 본 워크샵은
지난 2008년 9월에 열린 1차 워크샵에 이어 열린 2차 워크샵으로
지역 보건의료운동에 대한 고민을 구체화하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건준모를 조직하고 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습니다.





워크샵에는 30여명의 보건의료부문 활동가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만이 아니라
대구, 부산, 제주 지역에서까지 참석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건강위원회 건설'과 '지역 보건의료 운동'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확인되는 자리였습니다.



[서로 인사하는 첫 시간]


첫번째 순서는
"진보신당 상임대표로부터 듣는 '진보정치의 혁신과 지역정치활동'"이었습니다.
노회찬 대표님이 참석해 주셔서,
이명박 정부에 대한 평가 및 정세, 
진보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 
지역정치활동에 대한 전략에 대해 강의하셨습니다.
특히 지역정치활동에 대해서는
많은 일을 하기보다는 장기적인 방향을 바라보고
우리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
지역에서 신뢰를 쌓는 운동을 해야 한다는 점,
사람을 세우고 만드는 과정과 함께 지역정치의 전략을 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셨답니다.


[특강하는 노회찬 대표]


두 번째 시간은
"건준모 소개 및 활동방향"과 "2010 지방선거와 건준모의 과제"라는 주제로
부산시당 사은희 선생님과 제주시당 박형근 선생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올라 오신 사은희 선생님은
"왜 진보정당의 건강위원회인가"라는 주제로
진보적 보건의료단체, 보건의료 관련 노동조합, 민주노동당의 활동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통해,
의료에서 건강으로의 패러다임 변화, 중앙정치에서 지역정치로의 변화, 전문가 중심에서 대중 속에서의 변화 등을 핵심 기치로,
진보신당의 건강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언급해 주셨습니다.



[부산시당 사은희 당원(부산시당 정책위원)]


박형근 선생님은
'무상의료'란 슬로건이 여전히 유효한 전략인가에 대해 반문하시면서,
'무상의료'가 진보정당이 지향해야 할 유효하고 소중한 가치임에는 분명하지만 상품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음을 지적했습니다.

선거 국면에서 유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체적 공약의 개발을 얘기하시면서, 
'지자체가 운영하는 보충형 건강보험' 도입을 한 예로 제시하셨습니다.
또한 가능한 지역 단위에서 '진보의원, 진보약국, 진보병원'을 운영해 보자는 의견도 제시하셨습니다.

박형근 선생님이 얘기하신
'무상의료 전략의 유효성'과 '지자체가 운영하는 보충형 건강보험'은
이후 뒷풀이 자리에서도 뜨거운 논쟁이 되었습니다. 


[제주시당 박형근 당원(제주의대 교수)]


세 번째 시간은 '지역보건의료운동의 경험담'을 얘기하는 자리로,
의료생협운동을 하시는 김명일 선생님과
지역노동자보건센터에서 일하시는 전수경 선생님을 모시고
생생한 현장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의료생협운동 및 지역노동자보건센터 운동이 가능한 지역적 조건에 대한 고민,
비정치화되어 있는 시민사회운동에 대한 정당의 개입 수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의료생협운동에 대해 발표 중인 김명일 당원(인천 평화의료생협)]


[지역노동자보건센타에 대해 발표하시는 전수경 당원(노동건강연대 상근활동가)]


네 번째 시간은 건준모가 함께 할 지역 찾기란 주제로,
진보신당 경기도당 김형탁 위원장님이 참석하셔서
'공공병원 설립운동, 경기도 과천' 사례를 발표하셨습니다.
또한 '민중의 집, 서울 마포' 사례를 정경섭 대표가 참석하셔서 발표하셨습니다.

경기도 과천에서 지방선거시
가장 핵심적인 공약으로 내세운 공공병원 설립은
당시 지역 상황을 제대로 반영해 내세운 공약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지지를 받는 공약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경기도 과천의 공공병원 설립운동이 성공하지 못한 상황이라,
이에 대해 참석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 제시가 있었습니다.
추후 건준모가 경기도 과천의 공공병원 설립 운동에서 필요할 경우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과천의 공공병원 설립 운동에 대해 발표 중인 김형탁 위원장]


이어진 '민중의 집' 소개에서는
이탈리아의 민중의집에서 운영되는
'민중약국', '민중병원' 등이 특히 눈이 가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런 탓인지 건준모 활동에 있어서 지향해야 할 여러가지 활동 모델 중 하나의 모델로서 긍정적으로 검토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지역 건준모 활동시 민중의 집과 연계한 활동을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자유토론 및 뒷풀이 자리는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보건의료 정세, 당내 보건의료 활동, 구체적인 실천 전략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뒷풀이 사진]

다음날 아침
(다음날 아침 사진은 아예 없더군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
'진보신당 제2창당과 보건의료강령'에 대해
임준 선생님이 작성한 초안을 토대로
참석한 이들이 각자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보건의료강령안을 작성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수도권지역 건준모 구성 및 활동방향'에 대해서
김종명 선생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활동에 대해서 기본방향과 함께
활동 사례에 대해 구체적인 안까지 제시해 주셨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많은 역량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워크샵의 내용을 정리하고,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3월 14일 대전에서 3차 워크샵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4월 4일 건강위원회 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답니다.


이번 워크샵은 서울에서 20명이 참석하면서 부산에 이어 수도권에서 건강위원회를 구성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 건강과 복지를 매개로 한 지역정치활동에 대한 고민을 풍부하게 하여 앞으로 구체적 활동 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워크샵 자료집은 한글파일 1개, 파워포인트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
    잘살자 4.00.00 00:00
    컴퓨터 실력이 없어서 보고 싶은데 볼 수가 없네요. 어떻게 할 수 없나요? 내용을 파일로 말고 쫙 펼쳐주실 수 없을까요?
  • ?
    좌혜경 4.00.00 00:00
    잘살자/ 말씀해주신 것처럼 파일을 묶지 않고, 쫙 펼쳤습니다 ^^
  • ?
    잘살자 4.00.00 00:00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밑에 있는 mb악법 시리즈처럼 아예 처음부터 쫘악 펴 주시면, 사람들 반응이 아마도 이렇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진보신당의 정치,정책 서비스가 완전 진보적이네>라구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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