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게시판

당원광장 / 알림게시판
15년09-10월 24호(구교현).jpg




[편지를 띄우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로운 출발을

 

제7기 당대표단 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당 지도부가 구성되었습니다. 구교현 대표님을 비롯하여 김한울, 안혜린, 이해림, 최승현 부대표님 등 당선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우선 드립니다.

하지만 현재의 당 내외 상황을 생각해보면, 당선된 분들은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더 크게 느끼시리라 생각됩니다. 당 내부적으로는, 경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높지 않았던 투표율이 무엇을 뜻하는지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투표하지 않은 당원들까지 포함한 전 당원의 마음을 살피고 추슬러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당내 화합이 중요합니다. 당내 문제에 대해서는 일방적인 의견관철이 아니라 상호소통과 의견수렴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반면 외부적으로는 단호하게 우리의 목소리를 내어야 할 때입니다. 노동개혁의 탈을 쓴 노동개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원내 정당들은 그 누구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내의 진보정당조차, 국회의원직을 걸고 싸우는 것이 마땅함에도 오히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더 관심을 쏟고 있는 듯합니다. 한국에서 노동의 가치나 노동자의 관점은 여전히 무시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당은 우리 노동당뿐입니다.

<미래에서 온 편지> 또한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관점을 알리는 데 지금보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노동개악 등 한국의 노동문제와 관련된 특집을 이번 호만이 아니라 다음 호까지 2회에 걸쳐서 다룰 예정입니다. 각종 노동현장의 목소리도 다양하게 반영하고자 합니다.

마침 기관지 편집위원회 역시 최근에 대폭 개편되었습니다. 대표단만이 아니라 새로이 구성된 기관지 편집위원회 또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롭게 출발하겠습니다. 내년 초부터는 기관지의 내용이나 디자인 등을 대폭 혁신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0월 5일
<미래에서 온 편지> 편집팀 드림

 

 

제 24호 미래에서 온 편지 · 목차

미래에서 온 편지
4 편지를 띄우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로운 출발을 | <미래에서 온 편지> 편집팀
5 구독자모집

지금+여기 노동당 ■ 구교현 신임 당대표 인터뷰
6 ‘정치의 빈곳’ 찾아, 새로운 길을 열겠습니다 | <미래에서 온 편지> 편집팀
17 부대표 당선인사 | 김한울, 안혜린, 이해림, 최승현

특집 ■ ‘진짜’ 개혁이 필요하다
26 노동정치, 보다 총체적이고 구체화된 비전이 필요하다 | 김민하
34 ‘노동개혁’과 세대적대 | 박권일
41 박근혜 정부의 공공개혁 비판 | 김철
49 노동자 무시가 위기의 근원이다 | 이장규
55 정부의 안전보건정책이야말로 개혁대상이다 | 김신범

기획 ■ 정보도 인권이다
62 정보인권은 자유낙하 하는가? | 김영홍
71 사이버 국가감시의 기억 | 장여경

진보정치 열전 | “안녕하세요, 신임 대의원입니다”
80 보다 더 정치적으로 | 이학영
82 저의 모든 정체성으로, 지금에 맞서 싸우겠습니다 | 우새하
84 ‘진중하면서도 유쾌한’ 노동당원이 되겠습니다 | 최재혁

노동르포 | 구미 아사히 글라스 사내하청 노동자
87 일주일에 하루라도 쉴 수 있다면 이웃을 위해 살고 싶어요 | 서분숙

정책포럼
96 2016년 총선 기본방침, 과연 무엇을 하려는 것인가? | 금민

지역에서 현장에서 
104 노동당 경남도당, <홍준표 도정 1주년 평가백서> 발행 | 안혜린
112 열둘의 땅 노동자와 다섯의 하늘 노동자 | 강남규

먼 좌파 이웃 좌파⑱
117 제레미 코빈은 노동당을 바꿀 수 있는가? | 안효상

빨간 도시교통 이야기
123 교통이 문제다 | 김상철

삶과 문화
129 화요일의 약속 ‘지금여기’의 사진가, 홍진훤
      더 이상 식판 들고 줄 설 수는 없다 | 현린
138 메아리 공업사⑤ 두근두근, 바다상점의 꿈을 향해 | 화덕헌
142 만화 축하합니다 | 공기

148 편지를 접으며 철학적으로 싸우기 : 역경 속에서 살아가겠다는 결심 | 양솔규

 

 

※ 노동당 기관지 구독신청

당원 뿐만 아니라 노동당에 관심 갖고 계셨던 많은 시민들도 구독을 신청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직은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더 많습니다.
<미래에서 온 편지>가 한뼘 한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독려 부탁드립니다.

구독료: 매월 1만원, 1년 10만원(일시불), 10년 50만원(일시불)
입금 결제일: 5일, 25일 중 선택가능
직접납부: 신한은행 100-028-812208 (예금주: 노동당)
구독문의: 중앙당 편집실 / 02)6004-2006,2007 / laborzine@gmail.com
온라인 구독신청: http://goo.gl/pEjov1

※ 기관지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상단 메뉴중 ‘기관지’를 클릭하시면 기관지 공식 블로그로 연결됩니다.
디지털 출판 플랫폼 ‘issuu’를 통해 발행한 과월호를 보실 수 있습니다.
SNS와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유 가능합니다.

※ 온라인 구입 바로가기

교보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1. 30
    Mar 2016
    16:07

    [미래에서 온 편지 2016.04월호] 그래서, 노동당!

    [편지를 띄우며] 선택은 최선을 지향해야 알파고가 화제입니다. 인공지능 대 인간이라는 대결 구도 자체가 인류의 미래와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 때문인 듯합니다. 하지만 먼 훗날이라면 몰라도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 대 인간이라는 대결 구도가 ...
    Category편집실 By편집실
    Read More
  2. 09
    Mar 2016
    14:44

    [미래에서 온 편지 2016.03월호] 북핵 문제, 제재보다 전략이 필요하다

    [편지를 띄우며] 그들에게 기대하지 말라 테러방지법이 결국 통과되었습니다. 원내 야당인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테러방지법 통과를 저지한다는 명분으로, 국회법에 필리버스터를 진행하였습니다.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Category편집실 By편집실
    Read More
  3. 05
    Feb 2016
    15:15

    [미래에서 온 편지 2016.02월호] 저성장 시대와 노동당의 대응

    [편지를 띄우며] 봄은 그래도 온다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나 했더니 연일 강추위가 기승입니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북극 주위의 찬 공기를 막고 있던 제트기류가 약해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 영향도 있겠지만, 어떤 특정 시점의 기후현상이란 한두 가지 ...
    Category편집실 By편집실
    Read More
  4. 15
    Jan 2016
    14:53

    [미래에서 온 편지 2016.01월호] 과거에서 배우다

    [편지를 띄우며] 낯모르는 타인과의 연대  해를 맞이하는 시간은 남다른 감흥을 줍니다. 새로운 다짐을 해보기도 하고, 지나간 아픔을 정리하기도 합니다.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시간은 흔히 생각하듯 일정하게 흐르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시간의 흐름...
    Category편집실 By편집실
    Read More
  5. 07
    Dec 2015
    16:55

    [미래에서 온 편지 2015.12월호] 유신을 돌아보다

    [편지를 띄우며] 나선형의 진보 시대가 거꾸로 돌아가는 듯합니다.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이 조준발사한 물대포를 맞은 백남기 농민은 생사의 기로에 서계십니다. 그럼에도 박근혜 대통령이나 경찰청장은 사과를 하기는커녕 집회참가자들을 IS에 비...
    Category편집실 By편집실
    Read More
  6. 04
    Nov 2015
    15:35

    [미래에서 온 편지 2015.11월호] 헬조선에 갇힐 것인가? 헬조선을 바꿀 것인가?

    [편지를 띄우며] 누가 과연 기타정당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014년도 정당의 활동개황 및 회계보고>에 따르면, 2014년에 기관지를 발행한 정당은 우리 노동당이 유일합니다. 새누리당도, 새정치민주연합도, 정의당도 오프라인 기관지를 ...
    Category편집실 By편집실
    Read More
  7. 14
    Oct 2015
    16:10

    [미래에서 온 편지 2015.9·10월호] '정치의 빈곳' 찾아, 새로운 길을 열겠습니다

    [편지를 띄우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로운 출발을  제7기 당대표단 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당 지도부가 구성되었습니다. 구교현 대표님을 비롯하여 김한울, 안혜린, 이해림, 최승현 부대표님 등 당선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우선 드립니다. ...
    Category편집실 By편집실
    Read More
  8. 28
    Jul 2015
    12:19

    [미래에서 온 편지 2015.8월호] 해방 70주년을 돌아보다

    [편지를 띄우며] 회자정리, 거자필반  지난 6.28 당대회 이후, 진보결집 관련 당원총투표 부의안이 부결된 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가 사퇴하고 일부 당원들이 탈당하거나 탈당을 준비하는 조직에 가담하는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
    Category편집실 By편집실
    Read More
  9. 06
    Jul 2015
    17:05

    [미래에서 온 편지 2015.7월호] 올리자! 최저임금 1만원!

    [편지를 띄우며] 지도가 없어도, 계속 걸어야 한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보고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한가’라는 루카치의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별을 보고 지도를 읽을 수는 없습니다. 기껏해야 방향...
    Category편집실 By편집실
    Read More
  10. 29
    May 2015
    17:01

    [미래에서 온 편지 2015.6월호] 2017, 대선이 다가온다

         [편지를 띄우며] 어려워도, 생각과 실천을 멈출 수는 없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폴 부르제의 경구가 있습니다. 관성이나 기존의 경험은 그만큼 사람들의 생각을 좌우합니다. ‘지금껏 그래 왔으니까 앞으로...
    Category편집실 By편집실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