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노동당 당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6기 1차 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된 나도원입니다. 박은영, 장시정 비대위원 그리고 정진우 집행위원장, 당을 위해서 어려운 시기에 가장 열심히 헌신해온 중앙당 동지들과 함께 차기 대표단 선출 시점까지 당을 맡아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많이 답답하고 힘들어하시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렇다고 해서 잔뜩 웅크리고만 있으면 누가 과연 노동당에게 미래를 걸었겠습니까. 수많은 당원 동지 여러분, 당을 위한 사랑과 애정, 그 많은 헌신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앞으로 3개월은 무척 중요한 시기입니다. 정치선거제도개혁 절호기입니다. 한반도 정세 격동기가 될 것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추운 겨울도 노동 투쟁의 절박기일 것입니다. 이럴 때 중앙과 지역, 의제조직이 다 같이 상호 협력하고 힘을 모아서 열심히 활동해야 합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도 잘 지켜봐주실 뿐만 아니라 참여해주십시오.
이번에 비대위원회는 앞으로 이 겨울 동안 정치선거제도 개혁을 위해서 온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뿐만 아니라, 당 기구를 정비하고 제도를 살펴보고 당원 동지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그 어느 때도 없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어려운 때이지만 더 힘을 모아서 노동당을 다시 세우고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