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만나다] 이향희 울산시당 녹색위 준비위원장
지난 6월 18일 고리 1호기의 영구 폐로 결정은 탈핵을 염원하던 수많은 사람에게 정말 소중한 희소식이었습니다. 이를 축하하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렸고 많은 사람이 즐겁게 함께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울산에서는 ‘신고리 5, 6호기 중단 반대’ 특별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현 대통령까지 나서서 신고리 5, 6호기에 대한 협의를 해보자고 하는 상황에서 이런 결의안을 기습적으로 채택한 울산시의회를 규탄합니다.
이향희 위원장이 전하는 것처럼 울산 시민들은 탈핵을 원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사고를 통해 핵의 위험성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경주 지진으로 그 위험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가 더욱 중요합니다. 마음대로 민심을 왜곡하고, 시대를 역행하는 결정을 한 의원들은 반드시 다음 선거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탈핵! 신고리 5, 6호기 백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