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을 살리는 1% 운동에 동참해주세요
현재 매달 적자가 지속되는 등 당의 재정상태는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데요, 가장 심각한 것은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전체 당원 수는 13,000여명인데 지난 대표단 선거 기준으로 당권자는 5,600여명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절반이 넘는 당원들께서 당비를 납부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노동당은 당원들이 납부하시는 소중한 당비로 운영되고 있고 당비 이외에 별도의 수입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만큼 당비를 납부하시는 당원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재정 상황이 구조적으로 악화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의 살림을 책임지는 당직자로서 현재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 대표단회의에 재정 안정화, 예산절감을 위한 방안을 제출했고 1차 검토를 진행하였습니다. 구조적인 적자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예산절감도 필요하지만 당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는 당원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야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지난 4기 2차 전국위원회는 ‘당을 살리는 1% 운동에 적극 나서자’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당 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전국위원부터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결의했습니다.
우리 당의 규약은 소득 대비 1% 당비 납부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사문화되어 있는 상태인데요. 당의 활동을 약화시키고 있는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당원들께서 1% 당비 납부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다음 주부터 중앙당 당직자들은 당비를 장기간 미납하고 있는 당원들께 직접 전화를 드려 당비 납부를 재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릴 예정입니다.
물론 당 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는 캠페인식 사업이 아니라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만 개선이 가능하고 그 첫 걸음은 당원들이 당비를 내고 싶은 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정치사업을 강화하고 당내외 여건 개선을 통해 당원들께서 당비를 내고 싶은 당을 만들기 위해 사무총국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활동의 기본이 되는 당 재정 안정화를 위해 당원동지들께서도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24 총파업을 지지하는 온라인 행동에 함께해주세요
‘쉬운 해고’와 ‘임금 삭감’을 골자로 하는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밀어붙이고 있는 박근혜정부에 맞서 민주노총이 4.24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노동당은 6기 15차 대표단회의에서 총파업 지지 논평 발표, 지지 기자회견 참석, 총파업 대회 적극 참여 등 민주노총 총파업을 지지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당원동지들께서는 총파업대회 참여와 총파업 지지 온라인 행동으로 함께해주시면 됩니다. 아래 첨부한 인증샷용 이미지를 활용해 지지 인증샷을 SNS에 찍어올려 주세요. 노동당은 노동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사회를 바꿔내기 위한 총파업을 당원들과 함께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정책기획실, 당협위원장 등 활동당원 연수, 녹색위원회
역시 마지막 소식은 단신 모음입니다.
기존의 정책실과 기획실을 정책기획실로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사무총국 부서를 개편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1일 정책기획실장으로 조동진당원님이 발령을 받았습니다. 신임 조동진 실장님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노동당을 거치면서 정책과 기획 업무를 두루 섭렵하신 정책기획통이셔서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가 되구요. 오는 24일 정책위 회의를 기점으로 정책 브랜드 형성을 위한 전략사업, ‘나도 정책위원 제도’ 도입 등 정책사업을 하나하나 챙겨가겠습니다.
상반기 조직강화 사업의 핵심으로 당협위원장 등 활동당원 연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드디어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5월 16일에 진행될 예정이오니 당협 위원장님들과 관심있는 당원동지들께서는 시간 비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당 조직강화의 시작인 당협 강화를 위해 많은 분들이 머리 맞대고 함께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주에도 전해드린 소식인데요. 녹색위원회 준비모임이 드디어 이번 주 토요일, 오후 3시 중앙당 회의실에서 진행됩니다. 한 동안 활동이 뜸했던 녹색위원회가 다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관심있는 당원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김일웅(노동당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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