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날, 주말이지만 비상대책위원회 2차 회의가 중앙당에서 있었습니다. 비상대책위원들이 직장과 지역 등의 여건 때문에 주말에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종 일정과 비대위 사업계획이 논의되었습니다. 중집에서 의견수렴을 통해서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건수 비상대책위원의 회의 시작 전 모두 발언을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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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8월 15일 전국위원회에서 구성이 되었으니 보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당원들이 당대회 이후 당 상황에 대해서 궁금해하실 겁니다.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사업계획 논의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당원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좌절에도 바닥이 있더라. 노동당은 진짜 바닥에 온 것 같다. 이제 떠오를 일만 남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직 여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곧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당을 여전히 지키고 있는 1만 당원들이 노동당에 바라거나 혹은 노동당을 통해서 실현하고픈 것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비상대책위원들이 1만 당원들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노동당이 바닥을 치고 올라가 떠오를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분발해야겠습니다. 당원 여러분들도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